[논현역] 북카페 레벤(LEBEN), 서울 강남 논현동 조용한 북카페!

불과 며칠 전 논현역에도 조용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독서할 수 있는 북카페 레벤(LEBEN)​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논현역은 영동시장이랑 가구거리 근처에 대형 커피 체인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직접 방문해보기로 했다.

 

북카페 레벤 외관

북카페 레벤은 7호선 논현역 1번 출구에서 약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레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참고로 3월 9일(선거일)은 휴무다.

가구거리가 시작되는 쪽이라 북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1층 카운터 및 메뉴

카운터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인다.

생각보다 다양한 타르트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이 있어서 책 읽다가 배고프면 간단하게 배 채우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림치즈타르트, 무화과타르트, 사과타르트도 있고

치즈케이크, 피칸파이도 판매하고 있다.

신선해보이는 샌드위치도 있다.

커피 가격은 논현동 카페인데도 아메리카노가 4,000원부터 시작한다. 동네를 고려했을 때 전반적으로 착한 가격이다.

티는 유기농이라 그런지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

 

1층 내부

1층에는 카운터와 일반 서적들이 있다. 아래와 같이 선반에 진열된 서적들은 판매도서다. 자유롭게 읽는 도서는 카운터 뒤에 위치한 벽돌벽 책장에 있다.

레벤이 좋은 점은 책을 구입할 경우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다.

카운터 뒤에도 여러 자리가 있다. 저기 벽에 있는 책장에 진열된 책들은 판매용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는 도서들이다.

레벤에서는 워크샵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듯 보였다.

지하 갤러리에는 전시회가 진행 중인데 직접 내려가보지는 않았다.

 

2층 내부

지금까지 가본 다른 북카페와 레벤이 다른 점은 종교서적을 파는 층이 있다는 점이다.

2층에는 성바오로 서원(성물, 카톨릭서적)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도 많다.

 

음료 및 총평

주문한 로즈힙 아이스 툴시(6,500원)이 나왔다. 컵이 커서 양이 많아서 좋았다.

* 총평: 북카페 레벤은 오피스와 상업 건물이 가득한 논현역 근처에 있는 유일한 북카페라는 점이 장점이다. 인테리어는 평범한 곳이지만 분위기 자체는 편했고 조용하게 작업하거나 독서하기 좋았다. 대부분 혼자 오신 손님들이 많았고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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