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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번째 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2022년 2월 14일~15일)
약 500페이지에 달하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이틀만에 읽었다. 워낙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기로 유명한 분이다 보니 믿고 샀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다. 각 임금의 재위기간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다루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도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해주신다.
정가는 22,000원인데 알라딘에서 중고로 더 저렴하게 샀다. 다 읽자마자 당근에 중고로 다시 3,000원에 팔았다.
책을 펼쳐보니 어릴 때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하며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조선시대 임금을 소개하는 첫 장에는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온다. 크게 생애, 재위기간, 휘, 묘호, 출생과 즉위, 가족관계로 분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각 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 장에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는 ㅇㅇ’라는 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가족 관계와 업적, 주요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냥 글만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책 맨 마지막 부분에는 조선을 이끈 27명의 임금에 대한 간단 정리까지! 쏙쏙 들어온다.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을 재밌고 쉽게 읽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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