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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독서

[독서]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책 후기

by 다비니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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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번째 책,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2022년 2월 4일)

 

가끔 전공 서적이 안 읽히는 날이 있다. 읽고는 있는데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북카페에서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하다가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어 책장을 기웃기웃하다가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라는 낯익은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지쳤거나'라는 부분에 이끌려 자연스레 첫 장을 열게 되었고 무언가에 빠져든 듯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로써 2022년에 읽은 5번째 책이 되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표지

장르는 시/에세이인데 간략해서 읽기 편했고 마음에 와닿는 문구들이 꽤 많았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글귀를 공유해 본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다. 그러나 꽃은 흔들려도 자신의 향기를 잃지 않는다. 당신과 내가 삶에 원치 않게 찾아오는 바람에 흔들려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답답하거나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하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지쳐있거나 좋아하는 게 없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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