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학생이 읽을만한 영어책으로 캐나다 중학교 영어 클래스에서 읽는 필독도서 로이스 로우리(Lois Lowry)의 <The Giver>을 소개하려고 한다. 공식 국어 제목은 '기억 전달자'로 번역되었다. 해당 책은 내가 올해 읽은 9번째 책이다.
해당 소설은 미국 아동문학상인 뉴베리(Newbery) 수상작이며, 작가 로이스 로우리(Lois Lowry)는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미 북미에서는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7학년 때 영어 클래스에서 처음 접하게 된 책인데 아주 감명 깊게 읽었다. 현재는 중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도 충분히 독서 가능하다. 책 버전이 여러 개인데 아래 버전으로 구매했다.
저자 로이스 로우리(Lois Lowry) 소개
1937년 하와이에서 태어난 로이스 로우리는 1970년 소설 <A Summer to Die(죽음이 앗아간 여름)>으로 데뷔했다. 1990년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문제작 <Counting Stars(별을 헤아리며)>로 첫 뉴베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이후 1994년 인간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며 독자에게 미래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The Giver(기억 전달자)>로 또 한 번 뉴베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 소개
모두가 잃어버린 여러 감정들을 찾아 나서는 열두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곳. 이곳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 준다. 열두 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에게 내려진 직위는 '기억 보유자'.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조너스는 효율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 출처: 네이버
(추천)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도 적극 추천한다.
1. 그냥 읽는 것도 좋지만 챕터별 Worksheet을 풀어가면서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혹시 Worksheet이 필요하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2. 챕터별 Worksheet을 토대로 한 미니 퀴즈를 풀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책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너무 어려운 시험보다는 학생이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난이도의 퀴즈가 좋은 것 같다. (혹시 Quiz가 필요한 분이 계시면 댓글로 공유 요청해 주세요!)
3. 마지막으로 해당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도 있다. 책을 다 읽어갈 때쯤이나 다 읽고 나서 넥플릭스에서 'The Giver'를 보면 더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먼저 소설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을 다 읽고 나서 영화를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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