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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일상30

[미국 유학일기] 스탠퍼드 개강 D-8, 비, 미국 스타벅스 방문, 미국 집카 가입, 밥솥 등 나눔 받기 2022년 9월 18일 일요일(개강 D-8) ​ 미국 생활 3일째. 고장 난 스토브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이다. 결국 캠퍼스 밖에 있는 치폴레를 가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근데 이게 웬걸,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9월 말인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우산도 없고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서 우산을 살만할 곳도 없었다. 집에서 해먹을 수도 없으니 결국 비를 맞으며 치폴레 대신 조금 더 가까운 스타벅스로 향했다. 누가 캘리포니아 날씨가 좋다고 했던가. 이게 원래 9월 날씨가 맞나?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야자수 나무를 바라보고 싶었는데 하늘은 우중충하고 날은 쌀쌀하기만 하다. 얼마쯤 걸었을까, 스타벅스에 도착했다.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랑 따듯한 음료 한 잔을 주문했다. 내가 생각한 개강 전 삶은 .. 2023. 4. 3.
[미국 유학일기] 스탠퍼드 개강 D-9, 스탠퍼드 캠퍼스 산책, 스탠퍼드 학식, 밀플랜 구매, 아리야가 다이닝홀 2022년 9월 17일 토요일(개강 D-9) ​ 미국 도착 첫날인 어제 스토브가 고장이 났다는 걸 알게 됐다. 다른 곳은 전기가 다 들어왔는데 스토브는 전기가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 빌트인이라 혼자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어 보였다. 개강 전에 미리 요리를 많이 해두려고 했는데 곤란해졌다. 학교 기숙사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휴대전화 개통을 하지 않아서 연락할 방법도 없어 보였다. 연락을 하더라도 주말이라서 언제 수리를 하러 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 일단 아침에는 간단히 요플레에 믹스 베리와 그레인을 넣고 먹었다. 점심에는 입학 동기들과 함께 학식을 먹으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스탠퍼드 캠퍼스, 학식 먹으러 가는 길 아직 길을 잘 몰라서 동기를 만나야 하는 장소를 가는 길에 좀 헤맸다... 2023. 4. 3.
[미국 유학일기] 스탠퍼드 개강 D-10,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착, 팔로알토 정착 시작, 은행 계좌 개설, 월마트, 한인마트, 트레이더조 장보기 등 2022년 9월 16일 금요일(개강 D-10) ​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동부에서 서부까지 5시간 반이나 걸리는 걸 보면 확실히 미국이 크긴 크다. ​ 학생회를 통해 연결된 선배님이 감사하게도 픽업을 하러 먼 길을 와주셨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면 국제선인데, 국내선 터미널로 도착해서 초반에 약간 엇갈렸지만 그래도 별일 없이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인앤아웃 버거 미국의 3대 버거이자 서부 대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인앤아웃! 선배님께서 점심으로 인앤아웃 버거를 사주셨다. 한 5년 전쯤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여행 왔을 때 먹어본 인앤아웃 버거라 색다르진 않았지만 서부에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인앤아웃 버거. 개인적으로 나는 쉑쉑버거가 맛은 더 좋지만 가성비는 인앤아웃이 좋은 것 ..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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