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역·잠실새내역] 깔끔한 중식당 케이웍(K-WOK), 잠실 찹쌀탕수육, 짜장면 맛집!

3월 3일, 앞서 소개한 하우스서울(HOWS Seoul)을 방문하고 점심 식사하러 중식당 케이웍(K-WOK)을 갔다.

 

케이웍 외관

중식당 케이웍은 종합운동장 9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잠실새내역 4번 출구 도보 8분 거리 정도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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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평일은 밤 10시, 주말은 밤 9시 반에 마감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오후 3시에서 4시 반이고 주말은 없다. 라스트오더는 마감시간 기준 1시간 전이다.

 

내부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니 메달이 여러 개 걸려 있었다. 셰프님이 받으신 것 같은데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저 많은 상장(?)과 금메달을 보니 왠지 모르게 이 식당에 믿음이 간다.

케이웍은 중식당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많이 안 나고 내부도 깔끔했다. (식사 후에도 옷에서 중식당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일단 배가 고파서 내부 사진을 식사를 먼저 하고 찍었다. 맨 처음 들어갈 때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식사 후에는 손님들이 많이 빠져나간 뒤였다. 부스 자리도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 창가 쪽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메뉴

 

입구에는 '추천 메뉴'라고 적혀있는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통영굴짬뽕, 매생이 해물누룽지탕, 발채전가복, 어향동고가 있었다. 발채전가복이랑 어향동고는 내겐 되게 생소한 메뉴다. 아래 사진들은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메뉴판이고 가격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2인 이상 런치 스페셜도 있고 디너 코스도 A부터 C까지 있다. 우리는 찹쌀탕수육 소(22,000원)이랑 짜장면 곱빼기(7,000원)로 주문했다.

 

음식

기대하던 찹쌀탕수육이 나왔다! 일단 비주얼이 다른 중식당이랑은 좀 다르다. 다른 곳은 보통 울퉁불퉁하고 사이즈도 다 다른데 여기는 뭔가 다 통통하게 길다. 탕수육 소스는 색이 다른 곳보다 하얀 편이다.

거참 바삭바삭, 토실토실(?)하니 먹기 좋게 생겼다. 맛이 정말 궁금하다.

찹쌀 반죽이 굵지 않고 안에 고기가 두껍게 가득 차 있다. 탕수육 간은 싱거운 편이고 소스는 깔끔했다. 개인적으로는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해서 만족했다. 대부분의 중식당은 너무 간을 짜게 해서 식사 후 갈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웍은 그렇지 않았다.

짜장면은 곱빼기로 하나 시켰는데 센스 있게 두 접시로 나눠서 주셨다. 덕분에 맘 편히 개인 그릇으로 1인 1짜장면 했다. 짜장면 간은 딱 좋았고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직원분께서 입가심하라고 시원하고 찐한 매실차도 주셨다. 감사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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