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 보면 식단을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균형 잃은 식단을 되찾아 줄 완벽한 샐러드집 알로하포케 학동점이 있다.
알로하포케는 학동점, 신논현점, IFC몰점 등 서울 내 세 군데에 체인점이 있다. 미국 하와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컬 음식으로 체력 소모가 큰 서퍼들에게 스태미나 식으로 인기가 좋아 서퍼스 밀(Surfer’s meal)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싱싱한 해산물과 싱그러운 야채를 한 그릇에 담아낸 모든 영양소가 완벽하게 균형 잡힌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다.
외관
알로하포케 학동점은 학동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노란색 외관이 눈에 띄고 서퍼스 밀이라는 애칭처럼 귀여운 서핑 보드가 보인다.
야외 자리도 있지만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굳이 밖에서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든다.
내부
입구 옆에 포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다양한 음료가 진열되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다.
벽면을 예쁘게 꾸며 놓아서 포토존으로도 제격이다.
입구쪽으로 난 테이블들이다. 알로하포케는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다.
메뉴
주문할 때 탄수화물(녹차톳밥, 현미곤약밥, 컬리플라워 라이스, 믹스샐러드)도 같이 선택해야 된다. 믹스샐러드는 이미 위에 샐러드가 있기 때문에 너무 샐러드만 가득한 느낌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녹차톳밥 또는 현미곤약밥이랑 같이 먹는 유자 폰즈 연어(11,800원)다. 스파이시 크림연어(11,800원)는 스파이시 크림마요 소스랑 다른 과일들이랑 잘 안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포케 추가는 3천 원 추가, 샐러드 추가는 1천 원, 밥 추가는 무료다.
유료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
카운터에는 와인과 싱싱한 과일, 채소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알로하포케는 선불 결제 방식도 도입하고 있다. 30만원, 50만원, 100만원 결제 시 각각 5%, 7%, 15%가 적립된다.
알로하포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메뉴별로 사진이 나와있어서 좋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비록 한 끼지만 다양한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자료원: 알로하포케 웹사이트
정말 알록달록하니 건강해 보인다.
음식
내가 자주 먹는 유자 폰즈 연어가 나왔다.
연어가 비린내도 안나고 싱싱해서 다른 신선한 채소들과 잘 어울린다.
하와이안 클래식 참치랑 한 장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클래식 참치는 연어보다 비린내가 상대적으로 강해서 잘 안먹게 된다.
음식 (재방문 #1)
이번에도 혼밥하러 와서 유자폰즈 연어 샐러드를 주문했다. 알록달록 싱그러운 채소들이 군침을 돋운다.
음식 (재방문 #2)
맛있어서 또 먹으러 온 알로하포케, 완벽한 식단 한 그릇이 먹고 싶을 땐 알로하포케를 적극 추천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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