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Bowlmor Lanes 스탠퍼드, 쿠퍼티노, 실리콘밸리 볼링, 놀 거리, 가볼 만한 곳

친구들이 쿠퍼티노(Cupertino)까지 왔는데 밥만 먹고 가기에는 아쉬웠나 보다. 뭐 할지 얘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급검색해서 Bowlmor Lanes라는 볼링장을 알아냈다. 볼링을 한 번도 안 쳐본 친구가 있었는데 약간 가기 싫은 눈치였지만 다들 가려고 하는 분위기 어서 같이 볼링을 치러 갔다. 나중에는 제일 신나서 볼링이 이렇게 재밌는 건지 몰랐다며 앞으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겠다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다 같이 웃었다.

 

외관

밖에서부터 팬시한 외관을 자랑하는 Bowlmor Lanes. 주소는 10123 N Wolfe Rd # 20, Cupertino, CA 95014, United States다. 주말에 쿠퍼티노에서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이랑 가볼 만한 곳, 놀 거리로 정말 딱인 곳이다.

 

내부

그건 내부도 마찬가지다. 그냥 볼링장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아케이드가 있었다. 너무 화려해서 눈이 아플 정도다.

북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에어 하키 게임도 있다.

공을 던져서 골인하는 게임들도 있다.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 들어가 있는 인형 뽑기 기계도 있다.

어릴 때 좋아하던 동전 넣고 돌려서 뽑는 기계를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게임

우리는 잠시 고민 뒤 2시간을 치기로 했다. 각자 사이즈에 맞는 볼링화를 빌려서 신으면 게임 준비 끝!

각 플레이어의 이름을 넣고 게임 시작!

이날은 볼링을 처음 치는 친구들 두 명이 있었다. 나는 예전에 몇 번 쳐봤는데 오랜만에 쳐서 스타트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중간에 역전당해서 91로 끝난 게임. 점수를 떠나 오랜만에 볼링을 치니 재밌었다.

재밌어서 한 판 더 치기로 했는데 체력이랑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두 번째 게임에서는 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두 번째 게임 이후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아서 포켓볼을 쳤는데 진짜 꿀잼이었다.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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