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3일 금요일(개강 D-3)
요약: 며칠 전 가입한 집카로 월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오후에는 자전거 시트가 너무 딱딱해서 월마트에서 사 온 자전거 시트로 교체했다. 캠퍼스를 산책하고 신입생 환영회를 가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캐나다 운전면허증으로는 국제 면허가 없어도 미국에서 운전 가능하다. 그래서 여행 와서 여러 번 운전했었는데, 방문자(Visitor)가 아닌 캘리포니아 주 거주자(Resident)가 될 경우에는 미국 운전면허증을 도착 후 10일 내에 취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학생 비자로 몇 년을 머물 예정이었기에 거주자 신분이었다. 급하게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웹사이트를 들어가 운전면허 시험을 예약했다. 10일 내로 어떻게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건지 모르는 점이 많아 당황스러웠다.
아침
집카 대여, 월마트 장보기
캠퍼스 곳곳에는 집카 스테이션이 있다. 가격은 비싼 편이다. 1시간 반 빌리는데 총 21불 86센트가 나왔다.
핸드폰 데이터가 없어서 불안불안했지만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다녀왔다.
전자레인지가 없으니까 불편해서 전자레인지를 사 왔다. 냉동고에 얼려놓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닭 가슴살과 포도, 귤 등 과일도 사 왔다. 그 외 과일이나 채소 껍질을 벗기는 필러(peeler), 플라스틱 용기 등 주방용품도 구매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바이크 헬멧, 시트, 유락(U-lock) 등 자전거와 관련된 제품에도 돈을 꽤 투자했다.
DMV 예약
캘리포니아 주 DMV 웹사이트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예약했다. 운전면허 시험 예약 방법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s://krcaus.tistory.com/384
[미국생활] 1편: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시험 준비, 필기시험 온라인 예약 방법, 주의사항, 리얼
아래와 같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 취득 관련 시리즈를 작성하였다. * 1편: [미국생활]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시험 온라인 예약 방법, 주의사항, 리얼 아이디(캐나다 운전면허증 소유
krcaus.tistory.com
점심
오늘도 맛있는 카레를 먹으며 간단히 식사를 했다.
자전거 수리
자전거 시트가 너무 딱딱해서 타고 다니기가 어려웠다. 월마트에서 사 온 자전거 시트로 수리하러 캠퍼스 내에 있는 바이크 리페어 스탠드에 갔다.
캠퍼스 곳곳에는 이런 바이크 리페어 스탠드가 있다.
스탠퍼드에서는 자전거를 도둑맞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기 때문에 일반 락이 아니라 유락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캠퍼스 산책
캠퍼스를 걷다가 엄청 큰 소나무를 발견했다. 신기해서 한 장 찍었다.
스탠퍼드 캠퍼스 시설이 좋긴 좋다. 농구 코트도 있고, 옆에는 테니스 코트, 탁구 테이블 등이 있다.
저녁
저녁은 한국식 치킨이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집어왔다.
입학 동기들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개강이 다가올수록 떨린다.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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