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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여행

[부산여행] 본전돼지국밥, 부산 맛집, 부산역 맛집, 부산 돼지국밥, 수육 맛집(웨이팅, 메뉴)

by 다비니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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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1박2일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서울에 올라가기 전, 첫날 부산역에 도착해서 먹고 싶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본전돼지국밥을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오후 네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는데, 그래도 바쁜 식사시간대가 아니라 줄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다. 결국 운 좋게 약 10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본전돼지국밥 소개

📍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3-8

📞 전화: 051-441-2946

🕐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1/22 설날 당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영업 마감 30분~1시간 전

🚙 주차: 매장 문의

⏰ 예약: 매장 문의

📺 방송: 배틀트립 21회, 2016년 10월 1일, 돼지국밥

 

외관

본전돼지국밥은 부산역 KTX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편에 교원빌딩과 광장빌딩 사이 일방통행길로 50미터 정도 들어오면 있다.

 

내부

딱 네시에 입장한 우리. 식사 시간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아 북적거렸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더욱 궁금해졌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시지만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분주하신 모습이었다.

한쪽 벽면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이 걸려 있다.

 

메뉴

국밥류는 모두 9천 원이고, 수육백반은 12,000원이다. 먼저 돼지국밥 2인분을 주문했다. 수육도 먹고 싶었는데 소자 먹기에는 너무 많을 것 같아 고민하던 중, 뒤 테이블에 딱 적당한 사이즈의 수육이 있는 걸 발견했다. 직원분께 문의하니 수육 맛보기라고 하셔서 메뉴에는 없지만 수육 맛보기도 주문하기로 했다. 참고로 수육 맛보기는 메뉴판에는 없었다.

 

식사

테이블에는 국밥과 곁들여먹기 좋은 양념장들이 놓여 있다.

본전돼지국밥이 맛집이긴 맛집인가 보다 딱 느낄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김치다. 김치를 통으로 가져다주시고 잘라주시는데 비주얼만 봐도 여긴 김치 맛집이구나를 알 수 있었다. 김치가 맛있는 국밥집은 국밥이 맛없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더욱 기대됐다.

잠시 후 나온 수육 맛보기와 돼지국밥 2인분.

'엇? 소스가 없는데?' 하시는 직원분. 재빠르게 간장양파소스를 가져다주셨다. 소스까지 도착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 시작!

본전돼지국밥의 돼지국밥 국물은 생각보다 맑은 국물이지만, 그래도 오래 우려진 깊은 맛이 난다. 끝 맛이 깔끔하기까지 하다. 웬만한 식당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맛이다.

다음은 이 수육. 잡내가 하나도 없고 너무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런 퀄리티 높은 수육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굉장히 촉촉하다. 과장이 아니라 이 수육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가끔씩 생각이 날 정도다.

먼저 기본 돼지국밥을 한 입 떠보기로 했다.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다. 얇지만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데다 잡내가 하나도 없다.

이제 다진 양념과 새우젓을 넣어 먹을 차례다.

먼저 부추도 가득 넣어주고

김치까지 올려서 한입 먹으면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본전돼지국밥을 찾는지 정말 잘 이해할 수 있다.

돼지국밥 한입 먹고 다시 수육을 한 입 집어준다. 수육은 간장에 살짝 찍어서 와사비와 양파를 곁들이면 그렇게 꿀맛이다. 다시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맛이다.

다시 매콤한 국물의 돼지국밥 한입.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김치까지 맛있어서 돼지국밥 한 그릇 뚝딱이다.

사실 오후 4시에 방문한 거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일행이랑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해치워버린 건 안 비밀! 맛집 인정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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