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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부산 구경거리: 용두산공원, 부산 다이아몬드타워 이용요금 (10% 할인받는 법), 부산 볼거리, 부산 가볼만한 곳

by 다비니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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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국제시장, 창선동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고 난 뒤 향한 곳은 용두산공원이다. 용두산공원에 가장 쉽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남포역 1번 출구 또는 7번 출구를 통해서 광복로 패션거리에 있는 입구를 통해서 가는 것이다. 다른 입구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다.

용두산공원에는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가 위치하고 있는데 지대가 높아 부산 전경을 360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노을과 야경 구경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또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고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기 때문에 부산을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왕이면 노을이 지는 시간에 가는 걸 추천! 누구나 이용요금 10% 할인받는 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용두산공원의 역사

용두산공원 입구 앞에서 용두산공원에 대한 안내판을 볼 수 있었다.

"용두산이라는 명칭은 조선 후기 초량왜관 시절부터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들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용두산이라 불렀던 것 같다. 조선인은 초량소산 혹은 송현산이라고 하고, 일본인들은 중산이라고도 했다. 용두산에는 콘삐라신사와 벤사이텐신사가 있었다. 콘삐라 신사는 해로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점차 조선침략을 정당화하는 신사로 변화하였다. 용두산 공원은 1916년 10월 오늘날의 기본 모습을 갖추었다. 이 공사는 공원이라기보다 신사 정비가 목적이었다. 용두산 신사는 1936년 신사로서는 신궁 다음가는 위치인 국폐소사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934년에는 용마산에 있던 용미산 신사를 옮겨와 용두산 신사 아래에 배치하였다. 이리하여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지배하는 일본인들의 성역으로 조성되었지만, 해방과 동시에 신사는 헐리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용두산에는 피난민들의 판잣집으로 가득 찼는데, 1954년 용두산 대화재로 모두 잿더미로 변하였다. 이후 소나무도 심고 정비를 해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 우남공원이라 불리던 것이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자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용두산공원 입구

아래 사진은 앞서 이야기 한 광복로 패션거리에 있는 용두산공원 입구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빠르고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사진은 광복로 패션거리 쪽이 아닌 다른 쪽 입구인데 사진에 보이다시피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운동도 되고 좋지만 불편한 신발을 신었거나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광복로 패션거리 쪽 입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용두산공원 입구가 나온다. 뒤에 보이는 하얀 타워가 유명한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다. 2009년쯤 부산에 방문했을 때는 용두산타워라고 불렀던 걸로 기억하는데 공식적으로는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로 불리는 것 같다. 찾아보니 '다이아몬드 타워'라는 명칭은 부산의 또 다른 명물인 광안대교의 별칭 '다이아몬드 브릿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용두산공원 입구에서 부산타워로 가는 길에는 꽃 시계, 종각,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다.

의외였던 부분은 공원에 고양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고양이 구경하느라 공원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고양이들이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사람들이 다가가도 겁도 없고 누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귀여워라.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이용요금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입구에는 티켓박스가 있고 키오스크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이용요금

* 대인 12,000원 (만 13세 이상)

* 경로 9,000원 (만 65세 이상)

* 소인 9,000원 (만 3세~만 13세 미만)

* 유아 무료 (36개월 미만)

할인요금

* 장애인 대인 8,400원

* 국가유공자 경로/소인 6,300원

* 부산 시민 대인 9,600원

- 경로/소인 7,200원

* 단체(20인 이상) 대인 10,800원

- 경로/소인 8,100원

아래는 할인요금이다. 만약 저 할인 조건 어디에도 해당사항이 없다면 누구나 할인받아서 예약할 수 있는 부산 다이아몬드 자동 할인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www.kkday.com/ko/product/126890?cid=7058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마지막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입장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입장 후 다이아몬드 타워 1층에는 포토스튜디오도 있다. 옛날에 방문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알고 보니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참고로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에서는 타워 내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며 다이아몬드를 찾는 '다이아몬트를 찾아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얻게 되는 번호 8개를 모아 비밀번호를 찾아야 하는데, 비밀번호를 찾으면 기프트숍에서 선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므로 꼭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한다.

 

전망대 상층(T5)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딱 전망대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고 있었다. 타이밍 좋게 올라오면 노을과 야경까지 볼 수 있어 1석2조다.

360도 부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니 얼마나 좋던지

부산항과 내가 묵은 숙소 부산 커넥트호텔로 보인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기저기 조금씩 불이 들어오고 멋진 야경이 펼쳐진다.

다이아몬드를 찾아가 게임 맛보기! 아래에서 하얀색 다이아몬드가 몇 개 있는지 찾아야 한다.

 

전망대 하층(T4)

전망대 상층을 다 둘러보면 한 층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단이 매우 비좁고 천정이 낮아서 조금 불편했다.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바쁜 시간대에는 더 복잡할 것 같았다.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잠수함 콘셉트의 전망대가 있는데 작은 망원경으로 부산의 전망을 바라볼 수도 있다.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로 내 모습을 찍어 '하늘을 나는 잠수함'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옆에 이렇게 얼굴이 떠다니는 스크린을 볼 수 있다.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을 잘 보면 창문에 뭐가 붙어 있는데 여기서 불꽃쇼를 한다고 한다. 우리는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아쉽지만 전시관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2층 전시관

마지막으로 2층 전시관으로 이동하면 컬러풀한 공간이 펼쳐진다. 여기도 QR코드가 숨어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놔서 포토존이 정말 많다. 아래는 광안리 불꽃축제를 표현한 공간인데, 정말 화려하게 연출해놔서 유독 관광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인생 샷 건지기 좋은 다이아몬드 타워.

아래 사진 같은 공간을 지나면 계단을 이용해서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게임 후 기프트숍 방문

다이아몬드를 다 찾고 나면 1층에 있는 키오스크로 가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작은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이 영수증과 다이아몬드 타워 입장권을 들고 기프트숍으로 가면 된다.

기프트숍으로 가면 리워드 경품을 뽑아야 하는데, 경품은 다이아몬드 타워 물티슈, 핀 버튼, 물병/소주잔, 볼펜 등 총 4개가 있다. 나는 다이아몬드 볼펜을 뽑았다.

 

다이아몬드 타워 주변 볼거리

이렇게 다이아몬드 타워 구경은 끝? 이 아니다. 입구 주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있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해 놓았다.

이렇게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구경 끝! 규모는 크진 않지만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게임처럼 소소하게 재밌는 요소들을 많이 마련해 놓았고, 알록달록 예쁜 공간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놓은 곳이다. 친구, 연인, 가족이 같이 가기 좋게 리모델링 해 놓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산 구경거리로 적극 추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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