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여행 첫날, 커넥트부산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바로 앞에 남포동이 위치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이 즐길 수 있었다.
남포동 시장
남포동은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곳으로 꼽히는 곳으로, 많은 로드숍 등 상가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부산의 유명한 전통시장을 비롯해 구시가지 모습과 분위기가 잘 보존되어 있고, 바다와 인접한 위치 등 전통적인 부산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부산 구경거리로 적합한 지역이다.
남포동의 주요 관광지로는 부산타워,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부평깡통시장 등이 있다. 골목을 걷다 보면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보인다. 용두산공원에는 부산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유명한 다이아몬드 타워(구 용두산타워)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우리는 오랜만에 시장에 가서 맛있는 시장 음식을 먹기로 했다. 골목이 많아서 여기저기 계속 헤매다가 드디어 도착!
코로나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놀랬지만 그래도 수제버터오징어부터 마약옥수수, 회오리감자 등 먹거리는 다양했다.
부산 국제시장을 걷다 보면 바닥에 손바닥 기념비도 있다. 유명 배우들의 손바닥과 싸인, 핸드페인팅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손바닥을 맞춰보기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먹자골목 입구 쪽으로 가니 사람들이 더 붐비고 먹을거리가 더 다양했다.
우리는 부산의 명문인 찹쌀 씨앗호떡을 먹기로 했다. 씨앗호떡 한 개에 2천 원인데 포장도 가능하고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줄을 서야 했는데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기다리면서 먹음직스러운 씨앗호떡이 만들어지는 걸 구경하면 시간이 잘 간다.
드디어 우리 차례! 갓 만든 호떡을 잘라서 안에 씨앗을 가득 넣어주신다.
따끈한 호떡 안에 고소하고 달달한 꿀과 씨앗이 들어가니 이게 바로 꿀조합~ 너무 맛있다.
씨앗호떡을 먹고 입맛이 돌아 더 배고파진 우리는 시장에서 만두와 오뎅을 먹기로 했다.
오뎅은 국물도 시원하고 쫄깃하니 맛있는데 만두는 생각보다 속이 별로 없고 밍밍했다. 떡볶이랑 같이 먹었으면 딱 좋았을 것 같은데 배가 너무 불러서 떡볶이는 패스. 먹자골목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결국 저녁 끼니까지 패스하게 됐다.
먹거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은 남포동 시장! 부산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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