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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맛집

[오이도] 청춘조개 본점, 웨이팅 조개브라더스(2호점) 오이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주차, 메뉴)

by 다비니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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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오이도 조개 무한리필 맛집으로 유명한 청춘조개 본점을 재방문하였다. 월요일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도 공휴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직원분이 청춘조개 2호점인 조개브라더스로 대신 안내해 드려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조개브라더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청춘조개 본점보다 덜 시끄럽고 서비스도 훨씬 좋아서 여유롭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참고: 청춘조개 본점 방문 후기 포스팅 링크

청춘조개 본점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방문 후기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krcaus.tistory.com/164

 

[오이도] 청춘조개 본점, 오이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 (예약, 서비스, 주차, 메뉴)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친 뒤 저녁을 먹으러 오늘의 마지막 장소인 오이도로 향했다. 오이도는 조개구이가 워낙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오이도 청춘조개 본점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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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브라더스(청춘조개 2호점) 소개

📍 위치: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91 1~2층

📞 전화: 0507-1303-7338

🕐 영업시간: [월~목] 오전 11시~오후 11시, [금, 토] 오전 10시~24시, [일] 오전 10시~오후 11시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영업 마감 30분~1시간 전

🚙 주차: 가능 (매장으로 문의)

⏰ 예약: 매장 문의

📺 방송: 2TV생생정보 552회(2018년 5월 17일) 산더미가마솥조개찜

 

청춘조개 본점 방문

오랜만에 재방문한 청춘조개는 그 사이에 더 유명해졌는지 오후 5시인데도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직원분께서 2호점인 조개브라더스로 안내해 주시기로 해서 본점 대신 2호점으로 가기로 했다. 참고로 청춘조개는 총 4군데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조개브라더스 외관

조개브라더스는 청춘조개 본점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는 본점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주차 가능한 곳으로 안내해 주신다.

 

1층 내부

1층도 넓고 쾌적한데 방문 당시 2층만 손님을 받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1층에 잠시 방문할 수 있다.

 

2층 내부

조개브라더스 건물 왼쪽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엄청 바쁜 본점과는 달리 비교적 조용한 조개브라더스. 오히려 시끌벅적하지 않고 뷰도 좋은 테이블로 안내받아서 괜찮았다.

방문 당시 날이 살짝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뷰면 만족이다.

역시나 시간이 조금 지나 저녁 식사 시간이 되니 2호점에도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 시작한다.

2층 카운터 옆에는 라면 셀프 코너가 있는데 진라면과 열라면, 김치, 게다리, 홍합 등이 준비되어 있어 기호껏 맛있는 해물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다.

 

메뉴

우리는 대표 메뉴 한상에 있는 리필 1메뉴인 명품왕조개 리필(1인 32,500원) 3인으로 주문했다.

 

음식

첫 스타트는 매콤파불고기다. 해산물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맛만 봐주는 것이 좋다.

잠시 후 나온 조개 무한리필 한 상이다. 보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난다. 키조개, 가리비, 치즈가리비, 참소라, 조개, 버터전복구이, 석화 등 정말 다양하고 알찬 구성이다.

신선한 전복이 살아 움직인다.

오랜만에 참소라도 볼 수 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새우 그라탕까지 보인다.

이런 구성에다가 조개를 무한 리필해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와 가심비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먼저 직원분이 불판에 키조개와 전복, 그리고 치즈가리비를 하나하나씩 올려주신다.

잠시 후 키조개가 익으면 직원분께서 손질해 주신 뒤 이런 접시에 올려주신다. 치즈가 적당히 녹았을 때 키조개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치즈가 적당히 녹았을 때 가리비를 입안에 쏙 넣으면 구수한 치즈향과 신선한 바다의 음미를 즐길 수 있다.

소라랑 다른 접시들도 한두 개씩 불판에 올려준다.

이제 맨 아래 남아있는 왕조개들을 하나씩 불판에 올려주면 된다.

불판 위에 올라간 조개가 구워지면 조금씩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왕조개가 더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처음 올렸던 버터 전복구이를 먹기로 했다. 3인이라 그런지 딱 3개가 나와서 나눠먹기 좋았다.

버터의 달달함과 전복의 쫄깃한 식감이 만나 행복함을 더해준다.

그사이 왕조개들이 조금씩 익어가기 시작한다.

참고로 왕조개는 직원분이 직접 올려주시지 않고 우리가 불판에 구워 먹어야 하는데 불을 너무 세게하면 조개껍질이 갈라져서 팍팍 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직원분이 처음에 불을 강으로 올려 주시는데 왕조개를 먹을 때는 꼭 중이나 약으로 줄여 먹는 걸 추천한다.

실제로 이날같이 온 일행은 조개껍질이 눈 쪽으로 튀었고 우리 모두 놀라서 겁을 먹었다. 얼마나 뜨거웠는지 잠시 후 눈 위아래로 물집이 바로 잡힐 정도였다. 정말 운이 안 좋아서 눈으로 껍질이 튀었으면... 상상도 하기 싫다.

첫 번째 조개 리필이다.

맛있게 익은 참소라도 쏙 빼먹어 주면 그렇게 맛있지요~

신선하고 살이 통통한 조개들을 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다 먹고 두 번째 조개리필을 했다. 참고로 석화는 불에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호일에 싸서 나온다. 석화는 앞뒤로 10분씩 불에 구워주고 나면 먹기 딱 좋게 구워져 있다.

맛있고 신선한 조개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역시 오이도는 이런 맛에 오는 것 같다.

이제 슬슬 마무리할 겸(?) 해물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정수기에서 받아 온 뜨거운 물에 게다리와 홍합을 가득 넣고 불판 위에 올린 뒤 기다린다.

생각보다 라면 물 끓는 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옆에 익어가는 조개를 한두 개씩 쏙 빼서 먹으면 좋다.

물이 끓으면 소스와 면을 넣고 맛있게 끓이기만 하면 된다.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얼큰하니 맛있다. 일행이 너무 맛있다며 조금 더 끓여 먹을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던 해물라면.

후식은 1층에서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식사 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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