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한 베드라디오 도두봉 숙소 근처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 6박 7일 여행 둘째 날 밤에는 무지개 해안도로 앞에 즐비한 식당과 카페들 중에서 카페 나모나모 베이커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카페는 총 4개의 층과 5층 하늘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편인데다가 오션뷰가 멋지고 다양한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어 추천한다.
카페 외관
카페 나모나모 베이커리는 제주공항 차량으로 10분 거리, 도두무지개 해안도로 바로 앞 도두해수파크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10시 30분까지다. 매장 뒷 편에 약 50대 주차 가능한 전용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부
내부는 샹들리에로 럭셔리하게 꾸며놔서 마치 고급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왼쪽 카운터와 오른쪽 베이커리를 지나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엘리베이터 옆에는 유료형 대형 로스터기도 있다. 매일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제공한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카페 탐방 시작! 여기저기 화려하고 감각적으로 꾸며놓았다.
메뉴
카페를 구경하기 전 1층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오션뷰 카페인데도 아메리카노랑 에스프레소가 5천 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패스하고 내일 아침 먹을 빵을 테이크아웃하기로 했다.
카운터에는 다양한 원두와 티가 전시되어 있고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커피는 2주 이내의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하며,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만을 원칙으로 한다. 1인 1메뉴 주문 필수이며, 반려견 동반 출입이 불가하다. 핸드폰 충전이 필요한 경우 각 층의 보조배터리 렌탈 기계를 이용하면 된다.
카운터에는 Best Store라는 팻말이 자랑스럽게 나와 있다.
베이커리
1층 카운터 맞은편에는 다양한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늦은 시간이라 이미 많은 빵들이 판매되고 난 후였다.
특히 아래 사진에 보이는 '함덕에서주워온현무암'이라는 빵 이름이 센스 있었다. 정말 현무암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2층 내부
가장 인기가 많았던 2층! 1인부터 2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혼자서도 연인, 친구와 가족 단위로도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기저기 있는 대형 거울에는 재밌는 문구가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만들어 놨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자연이 보이는 대형 스크린도 있다.
3층 내부
3층은 내부와 테라스로 구분되어 있다.
무엇보다 테라스가 굉장히 잘 꾸며져 있다. 창가는 폴딩도어로 되어있어 날이 좋을 때 활짝 열어 놓는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들은 이미 만석이다.
각 층마다 보조 배터리 대여기가 있다.
4층 내부
5층 하늘정원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없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는 4층을 구경하기로 했다.
4층은 다른 층에 비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바다 반대편에 있는 야외 공간에는 이런 공간도 준비되어 있는데 시티뷰를 구경하기 좋다.
5층 하늘정원
하늘정원은 엘리베이터로 갈 수 없고 4층에서 계단으로 한 층 더 올라가야 한다. 5층도 역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저 문을 지나치면 하늘정원이 펼쳐진다.
문으로 나오면 구석구석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하트를 발사하는 귀여운 제주도 돌하르방은 저녁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포토존이다.
돌하르방 맞은편에는 돌고래와 해녀 동상이 있다.
돌고래와 해녀가 바라보는 쪽은 시티뷰다.
6월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예쁜 수국도 활짝 펴있었다.
베이커리
카페 구경이 끝날 때쯤 우리가 주문한 테이크아웃 빵이 준비되었고 픽업한 뒤 다시 숙소로 귀가했다. 빵도 맛있었고 뷰도 맛집이었던 카페 포스팅 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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