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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맛집

[녹사평역] 코레아노스 키친 녹사평점, 타코, 퀘사디아 등 멕시코 음식 이태원 맛집(?) 메뉴, 실망스러웠던 솔직 후기

by 다비니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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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를 방문한 후 멕시코 음식이 먹고 싶어 이태원에 있는 코레아노스로 향했다.

참고로 코레아노스는 퓨전음식점이다. 멕시코 출신 외국인 친구랑 전통 멕시코 음식을 기대하고 갔는데 알고 보니 퓨전이었고 식사 나오는데까지 25분이 넘게 걸리는 점 등이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는녀석들 119회에 멕시코타코 편에 소개될만큼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소개하려고 한다.

 

코레아노스 외관

코레아노스 외관이다.

 

코레아노스 내부

입구에는 대기 등록을 하는 기계가 있다. 우리가 입장할 당시는 금요일 5시 반이라 아직 대기팀이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7시 반에는 대기팀이 17팀이나 있었다.

1층 내부 모습이다. 시원한 통유리창으로 이태원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반대편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1층 창가석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뷰가 보이는데 아래층에 테라스석도 있다.

입장 당시에는 1층은 안 열었다고 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쉽게도 야외 테라스석은 만석이었고 우리는 내부에 있는 마지막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금,토,일 야외 테라스석 이용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메뉴

코레아노스 메뉴에는 고수와 양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으면 주문할 때 말씀드려야 한다.

주류 메뉴다.

 

음식 및 주류 (오리지널 플래터, 코로나)

우리는 오리지널 플래터(49,000원), 고수(따로), 코로나 한 병(8,000원)을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직원분이 바로 가져다주신 나쵸와 4가지 종류의 소스

가장 먼저 나온 코로나 맥주! 시원하게 한 입 마시며 더위를 달래본다.

코레아노스 첫 방문부터 아쉬웠던 점은 주문을 6시 40분에 했는데 음식이 2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거다. 너무 오래 걸려서 혹시라도 주문이 안 들어간건 아닌지, 언제쯤 나오는지 물어봐야 했다. 테이블에 벨이 없어서 직원분을 불러야 했는데 다들 너무 분주하셔서 불러도 잘 오지 않으셨고 한참 손을 들었어야 했다는...

배고파서 나초만 먹으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결국 뒤늦게 나온 오리지널 플래터. 먼저 위에서 한 컷 찍었다.

앞뒤로 한 컷.

과연 2인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할 만큼 양이 많아 보였다.

옆에는 타코랑 쓰리와이즈 프라이스가 있는데 프라이스에는 너무 다양한 소스가 많이 올라가 있다.

개인적으로 심플하고 오리지널 프라이스를 좋아하는 나는 너무 다양한 소스 맛이 느껴져서 별로라고 생각했다.

타코에 고수를 듬뿍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다음은 치킨 샐러드다. 야채 위에 카레 치킨 같은 게 올려져 있는데 둘의 조화가 별로였다. 멕시코 음식에 카레 치킨... 뭔가 낯설다.

치킨 퀘사디아에도 카레 치킨이 들어가 있고, 위에는 프라이스에 올라가 있는 소스가 또 뿌려져 있어서 정통 퀘사디아의 맛은 기대할 수 없었다. 멕시코 출신 외국인 친구도 많이 실망스러워했던 퀘사디아.

유명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코레아노스. 재방문 의사는 없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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