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네 산책 후 종종 지나치는 동경규동 학동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메뉴가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소개하려고 한다.
동경규동 외관
동경규동 학동점은 지하철 7호선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나오는 첫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가다보면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반까지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메뉴
메뉴는 규동(정통 일본식 소고기 덮밥), 카레(정통 일본식 카레), 정식/세트 메뉴, 돈가츠(제주 등심 돈가츠 덮밥), 우동(가츠오향 가득한 일본식 우동), 사이드 메뉴로 구분되어 있다.
식당 앞에 있는 음식 사진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내부
내부는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우리는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석에 앉기로 했다.
주문은 입구 오른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선결제 후 식사 가능하다.
음식 (가츠카레, 오코노미 규타마동)
우리는 가츠카레, 오코노미 규타마동으로 주문했다. 잠시 후 주문한 카레돈까스가 나왔다.
마늘이 올라간 카레와 바삭해 보이는 돈까스가 맛있어 보인다.
가츠도 생각보다 두꺼운 편이었다. 맛은 있지만 카레가 우리 입맛에는 짠 편이어서 소스는 조금만 먹었다. 다음에는 카레 없이 일반 가츠로 주문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동국물같은 장국으로 속을 조금 달래주었다. 우동국물도 우리 입맛에는 살짝 짭조름한 맛
비주얼부터 합격인 오코노미 규타마동
계란 노른자가 예쁘게 올라가 있다. 단짠단짠의 정석이었던 맛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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