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마지막날, 애월에서 마지막으로 카페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며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돈파스타정원 & Res Cafe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돈파스타정원, Res Cafe 외관
돈파스타정원은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간판에 나온 Res Cafe이 레스토랑과 카페를 의미하는 것 같다.
주차는 돈파스타정원 앞에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연중무휴)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다.
돈파스타 정원의 매력은 오션뷰가 보이는 야외 공간이 아닐까 싶다. 높은 야자수들 아래 있는 선베드와 해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산한 애월 바다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움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선베드와 해먹 외에 일반 테이블도 많이 있다.
야외에는 드럼을 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돈파스타 정원은 곳곳이 포토존이라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은 산책로 느낌이 나는 야자숲 소길도 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으로 오션뷰를 바라보며 제주도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기 정말 좋은 곳, 애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적극 추천한다.
메뉴
우리는 점심 식사를 했기 때문에 커피만 간단히 주문하기로 했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부터 시작하며, 식사나 버거 주문시 2,500원으로 가격이 시원하게 낮춰진다.
아래는 식사 메뉴다. 해물짬뽕과 전복해물탕과 쭈꾸미 비빔밥(2인 이상 주문 가능)도 판매하고 있다.
한라산 돔베고기 로제 파스타와 뚝배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도 있다.
2인 커플메뉴로는 돈파스타와 바다 친구들이 있다. 토스트 빵 안에 수제 돈까스와 여러가지 해산물로 조합을 이룬 소스가 있는데 크림 또는 토마토로 선택 가능하다. 또 돔베고기, 전복, 고사리 등 제주특산물만 모아놓은 제주특산물 필라프도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레스토랑 이름과 같은 돈파스타는 토스트빵 안에 흑돼지 수제 돈까스와 조개크림 파스타가 한 그릇에 올라가 있다. 신선한 마늘과 마늘오일로 매콤하게 맛을 내고 그릴 왕새우를 곁들인 왕새우 오일 파스타도 있다.
파스타 전문점이지만 탐라 돈까스(흑돼지)도 있고, 어린이 돈까스도 있다.
다음은 피자 메뉴다.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다.
버거로는 흑돼지 야자 숯불수제버거, 새우크림파스타 버거, 발리 열대과일버거가 있다.
내부 및 음료
돈파스타 정원 내부는 넓고 청결하다. 들어와서 카운터에서 음료를 직접 주문했다.
잠시 후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차가 나왔다. 돈파스타 정원은 제주공항이랑 멀지 않은 편이라 접근성도 좋고 푸른 하늘 아래 오션뷰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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