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제주 여행 숙소는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였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5분 거리의 해안동에 위치하고 있다. 캠퍼트리는 제주 상징수인 녹나무를 의미하며, 독특한 향과 재료 성분을 통해 항생, 항균, 항염, 항암에 효과적인 치유의 나무라고 한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200년 된 녹나무가 우리를 맞이한다.
객실 가격 안내
객실은 패밀리스위트, 로얄스위트, 비즈니스 스위트, 호텔 트윈, 캐릭터 하우스로 분류되어 있으며 1박 객실 요금(VAT 별도)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30만 원이다.
제주 컴퍼트리 단지안내도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차를 타고 정해진 숙소로 가서 그 앞에 주차를 하면 된다. 참고로 전 객실 금연이며 애완동물은 입실 불가하다.
아래 단지 안내도처럼 숙소가 단지처럼 형성돼 있어서 굉장히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게다가 안전하고 조용하다. 날이 좋을 때 단지 안에만 산책해도 힐링되는 느낌!
우리는 6005호에서 머물렀다.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호텔 1층에서 가능하다. 조식 후기는 아래 작성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실외수영장, 실내수영장 모두 이용 가능하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다양한 동물, 식물, 곤충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제주 컴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외관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는 주황색 지붕에 베이지톤 벽의 집들이 모여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뭔가 개인적으로는 캘리포니아에 온 느낌이 들었다.
밤에는 이런 모습이다.
객실 내부
우리는 인원이 5명인데 방이 많이 필요해서 객실 두 개를 예약했다. 거실이 되게 넓었는데 거실 사진은 못 찍었다. 먼저 1층에 있는 마스터룸 공개!
넓은 파우더룸도 있고
욕조와 샤워부스가 달린 넓은 화장실이 있다.
메인 객실의 키친 모습이다. 왼쪽에는 전자레인지와 넓은 냉장고가 있고, 드럼세탁기, 건조대 등이 있다.
키친 맞은편으로는 넓은 거실이 있고 거실 옆에는 큰 뒷마당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뒷마당. 프라이빗한데다 평화롭기까지 했다.
돌담장이 있는 예쁜 전원주택에 머무는 느낌. 제주도에 휴가 온게 이제서야 실감난다.
뒷마당에서 객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2층 객실도 있는데 2층 객실 사진은 따로 못 찍었다. 2층 객실은 베란다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은 메인 객실이 아닌 반대편 객실에 있는 1층 객실이다.
화장실은 방 옆에 달려있고 샤워부스만 있고 욕조는 따로 없다.
화장실 옆에는 작은 키친이 있다. 이 키친 옆에 문을 지나면 메인 객실과 분류된다.
조식
기대하고 기대하던 조식이다. 장소는 체크인을 했던 메인 로비로 가면 된다.
통유리로 된 창들이 있어 뷰가 시원하니 채광이 좋다.
하지만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뷰는 넓은 들판 뷰라고 해야 하나? 인터넷에서 오션뷰라고 한 걸 어디선가 봤는데 오션뷰는 아니다. 엄청 멀리 봐야지 수평선이 보이는 느낌?
음식
먼저 가볍고 건강하게 샐러드로 시작!
내가 좋아하는 훈제 연어도 있다. 훈제 연어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계절 과일은 파인애플, 키위, 바나나, 사과 등이 있다.
과일 옆에는 요거트가 있다.
다양한 시리얼 종류도 있고
음료와 주스, 따듯한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메이플 피칸, 베이글, 크로와상 등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메이플 피칸은 절대 놓칠 수 없지.
그리스식 무사카도 있다.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소세지 등 기본적인 뷔페 조식 메뉴들도 있다.
국과 스프류는 소고기 미역국, 오늘의 수프, 게우죽이 있다.
한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5종류의 찬도 마련되어 있다.
셰프님이 직접해 주시는 계란 요리 코너도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오믈렛 하나, 반숙 계란 하나로 주문했다.
위에 사진에서 느낄 수 있을만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조식은 생각보다 메뉴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 전반적인 맛은 다 괜찮은 편이었는데 구성이나 다양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아쉬운 편이었다. 조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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