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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맛집

[명동역] 명동교자 본점, 명동 칼국수, 만두, 콩국수 맛집! 2017년~2022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맛집 (주차, 메뉴, 추천 메뉴)

by 다비니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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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에서 유명한 맛집 하면 바로 명동교자 본점이 떠오른다. 2022년을 비롯해 지난 6년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맛집이라 궁금해서 늘 방문해 보고 싶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는데 며칠 전 웨이팅을 하더라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명동교자 본점은 전지적참견시점 156회(21.06.05.) 만두/칼국수/비빔국수, 맛있는녀석들 319회(21.04.02.) 완당칼국수, 수요미식회 2회(15.01.28.) 칼국수/비빔국수에 소개된 바 있다.

 

명동교자 본점 외관

명동교자 본점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8번 출구에서 나온 후 뚜레주르와 올리브영 사이의 골목으로 약 200미터 직진하면 보인다.

또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로 내려 도보로 5분 걸으면 된다. 외환은행 본점 방향으로 나온 후 명동역 쪽으로 약 150미터 직진하여 탑텐(TOP10)과 새원약국 사이의 골목으로 약 30미터 직진하면 도착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한시적으로 오후 8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를 받는다. 현재 명동교자 자체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입구 옆에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6년간의 미쉐린 가이드 사인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다.

명동교자 본점에서 도보 2분 거리에는 분점도 있다. 최근 용산구청에서 3분 거리에 이태원 직영점도 오픈하였다고 한다.

명동의 거리는 되게 한산했는데 역시 명동교자는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웨이팅 할만했다. 목요일 저녁 6시 15분쯤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10분 내였다.

 

내부

내부는 입구(골목)을 바라보는 쪽과 주방 및 화장실 쪽 두 공간으로 나뉘는데 모두 사람들이 가득하고 북적북적했다. 분주함이 느껴져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식당 테이블 옆에 바로 지저분한 쓰레기가 들어있는 쓰레기통을 두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이 점이 다소 아쉬웠다.

내부는 익숙한 식당의 모습이었는데 특이점은 교동이라는 서빙 로봇이 밑반찬과 음식을 가져다 준다는 점이다.

 

메뉴

선보이는 메뉴는 칼국수(10,000원), 만두(11,000원), 비빔국수(10,000원), 콩국수(11,000원) 등 4가지 품목으로 단출하지만 만두와 칼국수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아 온 메뉴다. 선불이며 포장은 만두만 가능하다.

 

음식

우리는 칼국수(10,000원), 만두(11,000원), 콩국수(11,000원)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만두와 간장, 겉절이다.

갓 나온 따끈따근한 만두 10개가 나온다. 한 개에 1,100원인 만두의 맛이 궁금해졌다.

만두 속에 피가 꽉 차있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한 입 물었을 때 입안을 가득 채우는 육즙이 예술이다. 다만 만두는 다 먹지 못해서 포장해가기로 했다.

고기가 가득 올려간 칼국수가 나왔다. 국물은 고기 육수라 그런지 바지락칼국수같이 시원한 국물이랑은 다르게 걸쭉한 맛이다. 같이 나오는 교자 4개에는 고기는 조금 들어가 있고 만두피가 넓다. 만두피가 얇아서 국물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 김치랑 같이 먹으니 완벽한 조합이었다.

명동교자 콩국수는 비주얼이 독특한데, 특이한 초록빛의 클로렐라 면을 사용하고 있다. 고명으로는 오이, 참깨, 검은깨 등이 올라가 있어 더욱 맛있어 보인다. 맛은 기본에 충실하게 고소하고 담백하다.

다 같이 찰칵!

만두는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칼국수는 고기 육수 때문에 호불호가 좀 나뉠 수 있는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콩국수가 가장 담백하고 맛있었다. 일행분들도 콩국수가 가장 맛있다고 엄지 척! 인정했다. 땀 많이 나는 더운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 먹고 싶다면 명동교자를 적극 추천한다.

직원분들 서비스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직원분을 불러도 그냥 바쁘게 지나치시는 경우가 몇번 있었고 일행 포함 총 세명이었는데 4인 테이블이 아닌 칸막이로 나누어진 2인 테이블 두 개로 안내해 주셨다. 칸막이로 나누어진 테이블에 3명을 안내해 주신 점을 말씀드리며 테이블 변경을 요청하고 나서야 4인 테이블을 주셨다.

뒤에 앉아 계시던 다른 손님은 계속 주문을 하려고 '저기요'를 여러 번 외쳤으나 직원분이 테이블로 오시지 않았는지 바로 앞에 지나가실 때 '저기요'를 아주 크게 외치셨다. 크게 외친 손님이 다른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분은 여전히 그냥 테이블을 지나치셨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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