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게 될 때마다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아무래도 숙소다. 지난 11월 말, 여수 2박 3일 여행을 위해 많은 숙소를 알아봤는데 결국 호텔 헤이븐에서 브릿지 더블 오션 뷰를 선택했다. 호텔 헤이븐은 다소 호불호가 나뉘는 곳이라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후기를 작성하기로 했다.
호텔 헤이븐 장단점
👍🏻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오션뷰, 여수밤바다 및 야경
👍🏻 신축이라 좋은 룸 컨디션, 따듯한 바닥
👍🏻 호텔 내 24시간 CU 편의점 운영 (카페도 운영 중이나 24시간은 아님)
👍🏻 사계절 인피니티풀 운영 (겨울에는 온수)
👍🏻 예약일만 잘 잡으면 좋은 가성비
👎🏻 타 호텔 대비 적은 부대시설
👎🏻 조금 애매한 위치 (자차가 있으면 괜찮음. 또는 카**택시로 해결 가능)
👎🏻 유리문 화장실, 약한 샤워실 수압
👎🏻 방음이 잘 안되는 편
교통, 체크인 및 로비, 호텔 패키지
호텔 헤이븐은 거북선대교 바로 앞이고 여수낭만 포차거리 쪽을 바라보고 있어 낮에는 오션뷰를, 밤에는 여수 밤바다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뷰맛집이다. 돌산대교랑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내랑 가까우면서도 다리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한 위치이기도 하다. 대신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애매하고 자차나 카**택시 등 콜택시를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하다.
체크인은 15시인데 일찍 가서 기다리고 있지 않으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호텔 부대시설에 관해서는 프론트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신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로비에 예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데코를 볼 수 있었다.
조식, 불꽃 크루즈, 룸서비스 등 호텔 서비스와 패키지는 다음 링크(http://hotelhaven.co.kr/promotio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
호텔 헤이븐은 위치상 주변시설이 많이 없어 불편할 수 있다. 2층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야간에는 무인 운영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막상 우리가 갔을 때는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셨다. 편의점에서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뷰를 즐기기 좋다.
브릿지 더블 오션뷰 객실 안내
브릿지 더블 오션뷰는 약 12평이고,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2인이다.
숙소에는 TV, 침대, 화장대, 테이블, 의자, 냉장고, 전기포트기, 커피, 티백, 머그컵, 어메니티(샤워젤, 보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드라이기, 옷장, 옷걸이, 화장실, 수건, 객실 슬리퍼, 욕실 슬리퍼,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지구살리기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칫솔, 치약, 면도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숙소 사진은 예쁘게 찍은 게 없어서 호텔 헤이븐 웹사이트에서 가져왔다.
숙소는 굉장히 깔끔한 편이고 바닥은 온돌이라 누워있으면 나른해질 정도로 따듯했다. 다만 화장실 문이 유리문인 점과 샤워실 수압이 약한 건 아쉬웠다. 그리고 의자 끄는 소리가 들리는 등 방음이 좋지 않았다.
브릿지 더블 오션뷰
숙소에 도착해서 창문 밖으로 딱 뷰를 보는 순간 호텔 헤이븐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배가 지나가는 모습과 왼쪽에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모습, 그리고 푸른 하늘 아래 오션뷰는 정말 힐링이었다.
무보정 사진인데도 이렇게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호텔 헤이븐 브릿지 더블 오션뷰는 호캉스하러 오시는 분들한테는 더욱 적합한 숙소인 것 같다. 우린 여수 일정이 있어서 나가야 했는데 뷰가 너무 좋다 보니 '굳이 나가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웠다.
여수밤바다 및 야경
객실에서 보는 여수밤바다 야경은 너무너무 예쁘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쁜데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다리 너머로 보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케이블카와 계속 바뀌는 화려한 다리 색이 여수 밤바다를 한층 더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
다리의 색이 계속 바뀌어서 뷰가 지루하지 않다.
아래는 외부에서 산책하면서 1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괜히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있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뷰. 보면 볼수록 숙소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식
호텔 2층으로 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많아서 나름 일찍 갔는데도 약 15~20분 정도 줄 서서 대기해야 했다.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일단 맛있어 보이는 건 다 집어온 우리.
호텔 헤이븐이 조식 맛집이라고 하던데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다. 있을 건 다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맛집까지는 아니었다.
* 총평: 개인적으로는 뷰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여수에서 뷰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호텔 헤이븐, 특히 브릿지 더블 오션뷰를 적극 추천한다. 3성급 호텔인 점과 일부 단점은 뷰가 웬만해서 다 커버 가능하다. 다만 주변시설이 많이 없어 불편할 수 있으며 호텔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니 많은 후기를 읽어보고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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