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건대입구와 구의역 사이에 위치한 비에이치테이블(BH Table)이라는 브런치, 양식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 직장 파트너사 동료와 식사하려고 간 곳인데 비주얼뿐만 아니라 가격, 음식 맛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비에이치테이블(BH Table) 소개
📍 위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5길 16 1층
📞 전화: 0507-1320-7671
🕐 영업시간: [수~금]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매주 월, 화 정기 휴무)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오후 6시
🚙 주차: 전화로 사전 확인 필요
⏰ 예약: 해당사항 없음
📺 방송: 해당사항 없음
외관 및 주차
비에이치테이블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1번 출구 도보 6분 거리 또는 건대입구역 번 출구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 주택빌라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외관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처음에는 못 찾고 그냥 지나쳤다. 골목을 더 걸어 들어갔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돌아왔다. 하얀 커튼까지 쳐져 있어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레스토랑인지 모를 것 같은 외관이다.
주차는 빌라에 가능하나 상황 별로 주차 가능 대수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내부
규모는 굉장히 작은 편으로 테이블은 약 4개~5개 정도만 있었다. 강남에 있는 유명 브런치 맛집들은 규모가 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왁자지껄 시끄러운데 여기는 아늑하고 조용한 편이어서 좋았다. 우리는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잡았다.
인테리어가 하얀색이라 굉장히 깔끔해 보인다. 자칫하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배경에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가져다 놓고 포인트를 주었다.
메뉴
메뉴는 총 두 장인데 하나는 브런치 메뉴, 다른 하나는 커피 및 음료 메뉴다. 메뉴 사진만 봐도 구성이 알차고 실해 보인다. 게다가 14,000원을 넘어가는 메뉴가 없는데 양식 브런치 집치고는 솔직히 이 정도면 착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다.
브런치에는 커피가 빠지면 섭섭하니 커피도 같이 주문하기로 했다.
음식 (bh 플레이트, 프렌치 토스트)
우리는 bh 플레이트(14,000원)과 프렌치 토스트(13,000원)으로 주문했다. 프렌치 토스트는 조리 시간이 15분에서 20분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주문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시며 신나게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놀랐던 건 메뉴에 나와있는 사진이랑 실물 비주얼이 정말 똑같았다. 사실 브런치 먹으러 가면 사진빨이 심하거나 모양만 예쁘고 실속 없는 곳이 꽤 많은데 여기는 정말 메뉴가 정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플레이트 하나에 어쩜 이런 다양하고 알찬 구성이 있는지. 재료들이 하나하나 다 신선해 보인다.
커피 사진은 많이 못 남겼지만 커피도 맛있는 편이다. 가격대도 좋아서 브런치랑 같이 추천드린다.
아래는 내가 주문한 bh 플레이트! 크루아상, 소시지, 샐러드, 아보카도, 키위, 에그 등 양도 푸짐하고 재료들의 컬러감도 마음에 든다.
소시지는 짜지 않고 딱 맛있는 간이 되어있다. 샐러드랑 아보카도, 키위, 에그는 신선한데다 건강한 재료라 마음에 든다. 빵 옆에 있는 샐러드도 담백하고 맛있다. 빵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만족스러운 브런치 한 끼를 할 수 있다.
다음 메뉴는 프렌치 토스트다. 프렌치 토스트 위에는 아이스크림 한 스쿱과 올리브, 로즈메리까지 올려져 있어 미를 더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무슨 곡물 씨앗도 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옆에는 새콤달콤한 키위와 복숭아, 달달한 바나나까지 있어 같이 곁들여 먹기 좋다. 달달한 메이플 시럽까지 기호에 맞게 부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브런치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아쉽거나 실망스러운 곳들이 많은데 비에이치테이블은 가격도 착하고 예쁜 비주얼과 알찬 구성, 그리고 맛까지 모두 밸런스가 좋았던 곳이었다.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 할 수 있다. 레스토랑 규모가 작은 편이라 아늑하고 편한 느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나 회전율이 빠른 편은 아닐 수도 있다. 건대입구나 구의역에서 브런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를 강추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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