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신논현역] 미엔아이 천등, 서울 대만 요리 맛집(?) 대만 우육면, 마라 우육면 내돈내산 솔직 후기(주차, 메뉴)

오늘은 강남에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미엔아이 천등을 소개하려고 한다. 네이버 평점도 높고 이색적인 음식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직원분의 서비스를 비롯해서 음식 맛까지 실망스러웠던 곳이다.

 

미엔아이 소개

📍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32 1층

📞 전화: 0507-1312-0652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브레이크타임: 매일 오후 3시~5시

👋 라스트오더: 영업시간 마감 30분~1시간 전

🚙 주차: 불가

⏰ 예약: 가능

🏠 홈페이지: 없음

 

외관

미엔아이 천등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큰 특이점은 없었다. 다만 비가 내린 날인데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놔서 추웠고 에어컨과 가장 먼 자리에 앉았는데도 정말 살얼음처럼 추웠다. 브레이크타임이 막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직원분께 혹시 조금만 온도 조절해주실 수 있을지 조심히 문의드렸는데 응대도 설렁설렁하시고 식사 마무리할 때까지 추위에 떨면서 먹었다.

 

메뉴

미엔아이는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대만 우육면을 알리기 시작한 초창기 우육면 전문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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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조리방식 그대로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한우 뼈와 아롱사태를 이용하여 <미엔아이>만의 맛을 완성 시켰습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들을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아롱사태 수육을 넣은 <미엔아이>만의 대만 우육면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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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더 새로운 대만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미엔아이 천등> 대만음식점으로 강남에 선보입니다. 다양한 주류와 요리를 맛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식당 앞에 나와있는 메뉴다.

 

음식 (마라 우육면, 대만 우육면)

우리는 메뉴에 BEST라고 써있는 대만 우육면(9,500원)과 마라 우육면(10,000원)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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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추가 토핑이 있는데 국물의 감칠맛과 마늘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마늘튀김과 매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마라장이다.

주문 후 약 8분이 지나고 마라 우육면이 먼저 나왔다. 비주얼은 매콤한 마라 육수라고 해서 육수 색이 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한 편이었다.

국물 맛은 뭔가 어디선가 경험해본 맛이었는데 우리 둘다 계속 맛보며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기억해냈다. 바로 라면스프 넣은 육개장에 물 탄 맛! 메뉴에 마라 우육면은 신라면 맵기라고 나와있었는데 알고보니 정말 신라면 라면 스프 맛이었던... 육수가 딱히 매콤하지도 않고 진하고 깊은 맛도 없었는데 원래 대만 우육면이 이런 맛인건가 의아했다.

들어가 있는 고기도 그렇게 부드럽거나 맛있지 않고 양도 많지 않다. 그래도 면 양은 보통이다.

그다음은 대만 우육면이다. 청경채는 달랑 하나 들어가 있었지만 그래도 고기 덩어리는 꽤 많이 들어가 있었다. 진한 소고기 육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메뉴도 진하고 깊은 맛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우리 둘다 마라 우육면보다는 대만 우육면이 그나마 낫다고 했다. 얼마 전에 근처에 구구당이라는 홍콩 퓨전음식점 갔을 때는 고기 양도 크고 국물도 훨씬 진하고 깊은 맛이었는데 구구당의 맛이 갑자기 그리워졌다.

이색적인 대만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방문했지만 서비스가 별로였고 맛은 실망스러웠던 미엔아이 천등. 강남역 근처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평균 이상은 해서 실패하기 어려운데 여기는 평균 이하여서 솔직하게 음식값이 아까웠던 곳이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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