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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주차, 매표, 가격, 입장 시간 등) 경주 구경거리, 경주 볼거리, 경주 가볼만한 곳

by 다비니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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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일 여행 코스: 석굴암 -> 불국사 -> 무열왕릉 -> 황룡사지 -> 첨성대 -> 월정교 ->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포항 2일 여행 코스: 문무대왕릉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월곶이 -> 스페이스워크]

[경주 3일 여행 코스: 분황사 -> 포석정]

 

경주 여행 시작! 관광지들은 운영시간이 일찍 종료되기 때문에 늦기 전에 서둘러서 보기로 했다. 먼저 석굴암으로 향했는데 석굴암 입구는 산중턱에 있기 때문에 운전하는 길이 꼬불꼬불했다. 비가 오거나 어두울 때는 서행해야 한다.

석굴암은 한국을 대표하는 석굴사원으로 불교 문화재의 걸작이자 국보 제 24호다. 석굴암은 서기 751년 신라 경덕왕 때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하기 시작하여 서기 774년인 신라 혜공왕 때 완공하였으며, 건립 당시의 명칭은 석불사로 칭하였다. 현대에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서 토함산 아랫자락의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석굴암 매표소(입장시간, 관람료)

매표소 안내판에 나와있는 석굴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6시까지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시간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입장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참고로 반려동물은 입장 금지다.

관람료

* 개인

어른 6,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 단체(20인 이상)

중,고등학생 3,500원

초등학생 2,500원

7세 이하 어린이(10인 이상) : 2,000원

* 무료입장대상자

- 경주시민(신분증 지참시)

- 만 65세 이상인 신분증 소지자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3급 동반 1인무료, 4~6급 본인 무료)

- 국가유공자(신분증 제시자에 한함)

-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석굴암 주차장 및 타종

주차 요금은 후불이며, 차종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소형은 2,000원, 대형은 4,000원이다.

석굴암 주차장은 넓어서 크게 주차 걱정은 없는데 너무 멀리 주차하면 많이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우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주말에 주차 상황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석굴암 주차장 바로 앞에는 석굴암통일대종이 있는데 타종하시는 분만 입장 가능하다.

성금은 1인 1타 1,000원이며, 이는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사용된다.

 

석굴암 및 주변 안내

입장하기 전 경주 석굴암 석굴에 대한 안내를 읽고 들어갔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재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처음 건립하였는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렸다. 경덕왕 때에는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황룡사 대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만들어져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었다.

석굴의 평면 구조는 앞쪽이 네모나고 뒤쪽은 둥글다. 석굴에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천부상, 보살상, 나한상, 거사상, 사천왕상, 인왕상, 팔부신중상 등이 조각되어 있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이 석굴은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이루어진 걸작이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둥근형태의 주실 천장을 교묘하게 축조한 것이다. 이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드문 뛰어난 기술이다.

삼국유사에 김태성이 전세의 부모를 위하여 건립했다고 전하는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그 옆에는 일문, 중문,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있는데 영문만 찍었다.

경주국립공원 주변에대한 안내도도 참고했다.

석굴암 주변에는 불국사, 황룡사지, 첨성대, 포석정 등 방문할 곳이 많다.

 

석굴암 입구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었다. 입구에서 표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입구를 배경으로 주머니에 넣어서 꼬깃꼬깃해진 입장권과 함께 찍어봤다.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저렇게 아름답다니.

 

석굴암 가는 길

입구를 들어서니 왼쪽에 귀여운 다람쥐 여러마리가 여기저기 뛰어놀고 있었다.

입구부터 석굴암까지 들어가는 흙길은 좋은 산책길이다. 이 길을 계속 걷다보면 토함산이 품은 석굴암을 만나게 된다.

다만 부분부분 난간이 없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와 함께할 경우 추락을 주의해야 한다.

흙길을 쭉 따라 들어가다보면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좋아서 더욱 멋있었다.

드디어 석굴암이 보인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준다다.

아래 사진은 석굴암 입구에서부터 약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석굴암 앞마당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앞마당에서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다.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는 석굴암 석조물들이 있다.

"이 곳에 있는 석조물들은 석굴암을 수리(1913~1915, 1962~1964)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 석물들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들이다."라는 안내를 볼 수 있다.

어떻게 이런 무거운 돌들을 옮기며 석굴암을 지었는지 참 신기하다.

 

석굴암

석굴암 입장 전 나와있는 안내판에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유리벽을 설치했다고 나와 있다.

"석굴암은 국보 제24호로서 우리민족문화의 극치이며 전세계를 통한 불교 예술의 정수가 되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여 영구히 보존토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대대로 지켜 나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내부를 제한없이 공개하여 석굴암을 보존관리 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하고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룩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훼손없이 영구히 보존하는데 다같이 협조하는 뜻에서 다소 관람에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유리벽에 손을 대지 말고 정중히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왼편에 입구가 있고 오른쪽에는 출구가 있다. 들어갈 때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고, 덕분에 귀한 곳을 오래 볼 수 있어 좋았다.

내부에는 석굴암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이 있는데 높이 약 3.4미터의 거대한 불상이다. "연화좌(蓮花座) 위에 부좌(趺坐)하였고, 화강석으로 조각했으며 수법이 아주 정교하며 장중한 기운이 넘치는 세계 석굴의 걸작이다. 옷의 주름은 생동감이 있고 전체에는 생명감이 넘친다. 가늘게 뜬 눈을 통해 깨달음의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엷은 미소를 띤 입술, 풍만한 얼굴은 근엄하고 자비로운 표정을 느끼게 한다. 오른손은 무릎에 걸친 채 검지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을 하였고, 왼손은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표현했기에 성도상 이라고도 한다." - 석굴암 세계문화유산 웹사이트

실내에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현재 실내에는 습기와 바람에 따른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내부에는 현대 과학의 산물인 공기 순환 설비가 돌아가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밖에 나오니 맑은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찰칵

참고로 출구 옆에는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다른 통로가 있다.

자세히 출입통제구역이라고 나와있다.

석굴암 앞에서 내려다 본 앞마당과 저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가 멋지다.

 

석굴암 앞마당

석굴암 석굴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이다.

여기에서도 석굴암 석물을 볼 수 있었다. 너무 길에 놓여져 있는 느낌이라 내심 아쉬움이 들었다.

돌계단을 계속 내려오면 많은 연등들이 달려있는 곳으로 향한다.

다시 앞마당에 도착해서 올려다 본 석굴암 석굴. 언제 다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마지막은 이야기가 있는 경주여행 '김대성 이야기'로 마무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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