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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카페

[당산역] 맨홀커피 카페, 영국과 해리포터 느낌 가득한 분위기 좋은 인스타 유명 카페 (+메뉴, 장단점)

by 다비니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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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과 해리포터 느낌이 가득한 이색적인 카페로 인스타에서 유명한 맨홀커피를 다녀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4월 17일까지 12시부터 22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에 참고하길 바란다.

 

맨홀커피 장단점

👍🏻 영국 & 해리포터 느낌 물씬 나는 이색적인 카페

👍🏻 앤티크하고 고급진 분위기

👍🏻 다양한 페이스트리 (+ 맛도 좋음)

👍🏻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천장이 높고 쾌적함

👎🏻 콘센트가 많지 않고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

 

맨홀커피 외관

맨홀커피는 2호선 및 9호선 당산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상가 빌딩에 있다. 아래는 상가 뒷문으로 들어가는 맨홀커피 입구다.

아래는 상가 앞문으로 들어가는 맨홀커피 입구다.

 

상가 내부 및 카페 입구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독특한 맨홀커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입구 내려가는 길을 예쁘게 꾸며놔서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 찍기 바빴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에 있는 카페를 좋아하진 않는데 맨홀커피는 지하로 내려가면서 내부가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고 설렜다.

이곳이 바로 호그와츠로 갈 수 있는 비밀의 통로인가?! 맨홀커피에 오니 영국 여행이 가고 싶어졌다.

 

내부

사진에서 본 것처럼 앤티크하고 고급진 내부 분위기에 만족스러웠다. 쾌적한 내부와 높은 천정 덕에 지하라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았다. 다만 규모는 예상했던 만큼 크지는 않았고 2층처럼 보이는 곳은 올라갈 수 없는 게 다소 아쉬웠다.

카운터 맞은편에는 굿즈와 다양한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를 참 독특하게 꾸며놨다.

카운터에는 형형색색의 플레이트에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메이플 피컨 데니쉬까지 있었다! 디저트에 꽂혀져 있는 미니 영국 국기 이쑤시개도 앙증맞다.

논커피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카운터 옆에는 방명록도 있다.

내부에는 샹들리에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가 바로 해리포터 느낌의 데코가 되어 있는 유명 포토존이다!

다행히 내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이른 오후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하다.

어려워 보이는 두꺼운 영어책들이 가득한 고급진 서재를 보니 사장님이 내부 인테리어에 섬세하게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진다.

맨홀커피에는 다양한 국문 책들도 진열되어 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콘센트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벽면에 위치한 테이블 옆에 책꽂이 맨 하단에 숨겨져 있다. 콘센트가 많지 않아서 자리를 잘 잡지 않으면 오래 작업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메뉴

시그니쳐는 맨홀라떼, 맨홀크림: 라이트/나이트, 맨홀 말티니가 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맨홀크림 라이트(7,500원)로 주문했다. 원래 디저트를 잘 시켜먹는 편은 아닌데 맨홀커피 디저트는 취저여서 메이플 피칸 플레이트(5,000원), 썬라이즈 헤이즐럿 파이(5,500원)까지 주문해서 총 18,000원이 나왔다.

원두는 2개가 있는데 콜롬비아 수프리모 MWP로 주문했다.

 

커피 및 페이스트리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는데 시그니처 커피 비주얼이 너무 독특하다.

디저트는 둘 다 맛있었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메이플 피칸 플레이트만 주문해도 될 것 같다.

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커피,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한 번쯤 경험하기 좋은 맛이다.

귀여운 맨홀커피 영수증으로 마무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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