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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상·여행

[토론토일상] 치폴레(Chipotle), 캐나다 토론토 맛집, 미국 멕시코 음식 체인점(메뉴, 주문 방법, 주문 팁)

by 다비니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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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는 텍사스식 멕시코 음식(이른바 텍스-멕스)을 판매하는 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햄버거나 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음식이었던 멕시코 요리(텍스-멕스)를 거의 햄버거만큼 흔한 메뉴로 만든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줄여서 치폴레(Chipotle)라고 부른다.

1993년에 최초 오픈한 치폴레는 1998년 맥도날드가 주요 투자자가 되었을 때는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 16개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2006년에는 사업을 확장하여 500개점을 운영했으며, 2022년 12월 기준 전 세계 3,182개점이 있다.

2008년 캐나다에도 진출해서 캐나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배부르면서도 원하는 식재료를 고를 수 있고 값싼 가격에 팁을 낼 필요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비롯해 젊은 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쟁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타코벨보다 더 저렴하고 양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북미 외 영국, 프랑스, 독일에도 진출해 있다.

 

외관

나는 토론토 미드타운(영엔 에글링턴 교차로 근처)에 위치한 치폴레를 방문했다.

 

내부

내부는 깔끔하다.

시간대에 따라 한가하기도 하고, 근처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들이 많이 몰리기도 한다.

마야 벽화가 그러져 있다.

포크, 빨대, 휴지, 타바스코 소스와 다양한 음료수가 있다.

 

메뉴 및 특징

치폴레에서는 식사 종류(토르티야나 타코 등)와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샌드위치 가게 써브웨이(Subway)에서 샌드위치 안에 들어가 재료를 직접 고르는 방법과 비슷하다.

신메뉴가 나왔다.

칩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다양한 음료도 있다.

 

주문 방법, 순서, 재료 설명

치폴레 주문 시 재료를 넣는 순서가 따로 있다. 주문할 때 아래 순서대로 선택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참고로 꼭 모두 넣진 않아도 된다.

1) 식사 종류: 부리토(Burrito), 볼(Bowl), 타코(Tacos), 샐러드(Salad)

- 부리토: 토르티야에 재료를 싸서 준다. 랩(Wrap)이라고 보면 된다.

- 볼: 접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리토와 달리 토르티야에 싸서 주지 않고 해체한 체로 준다.

- 타코: 토르티야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는다.

- 샐러드: 흔히 알고 있는 야채가 들어간 샐러드다.

 

아래 사진에 오른쪽에 보이는 갈색 그릇이 볼(Bowl)이다.

2) 밥: 화이트 라이스(흰밥), 브라운 라이스(현미밥)

- 섞을 수 있다.

3) 콩: 블랙 콩, 핀토 콩(갈색 콩)

- 섞을 수 있다.

4) 고기: 스테이크(Steak), 치킨(Chicken), 까르니따스(Carnitas, 부드러운 찢은 돼지고기), 소프리따스(Sofritas, 양념된 으깬 두부), 바르바코아(Barbacoa, 까르니따스를 바베큐 소스에 절인 것)

- 반반(Half and Half)로 해서 여러 개 선택 가능하지만 Double Meat로 추가요금이 붙는다.

5) 토핑: 옥수수(Corn), 마일드 살사(Mild Salsa), 토마토(Tomato), 양상추(Lettuce), 사워크림(Sour Cream), 치즈(Cheese), 과카몰리(Guacamole) 등 추가

- 하나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마음대로 다 넣을 수 있다.

- 모든 토핑을 원할 경우 Everything이라고 하면 다 넣어준다.

- 조금만 원할 경우 Little bit of (재료 이름)이라고 하면 조금 넣어준다.

- 사워크림은 말 그대로 새콤한 하얀 소스다. 처음 시식하는 경우 조금만 넣어달라고 해서 먹어보는 것이 좋다.

-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 과육과 토마토, 양파, 레몬즙, 소금 등을 섞어서 만드는 소스다. 북미에서는 과카몰리를 넣을 시 추가 요금이 붙는다. 유럽 치폴레는 방문한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주문 완료! 볼(Bowl)로 주문했는데 그릇 뚜껑도 달라고 따로 부탁했다. (이유는 아래 설명할 예정)

마지막으로 카운터에서 음료를 고르고 결제까지 하면 끝!

시식 준비 완료! Ready to eat!

 

음식

나는 보통 볼(Bowl)로 주문하는 편이다.

계산할 때 은박지 뚜껑을 꼭 달라고 해서 볼에 재료가 새지 않도록 꼭 잘 닫아준다.

추억의 도시락처럼 열심히 흔들어 주면 아래와 같이 재료가 잘 섞인 식사가 만들어진다. 같이 온 친구는 섞지 않고 먹기로 했다.

처음 먹으면 비주얼은 좀 그래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입 넣으면 각종 재료의 맛있는 조화에 금세 치폴레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치폴레에 처음 온 친구도 양도 많고 맛있다고 인정해 줬다.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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