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쯤 친구가 드라이브하자며 데리고 갔던 가평 리버레인(RIVER LANE)을 최근에 재방문했다. 바로 앞에 위치한 고요한 북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데이트 또는 친구나 가족이랑 다녀오기 좋은 코스로 추천한다.
가평 리버레인 소개
📍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141
📞 전화: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9시 (연중무휴)
🕐 영업시간: 010-3936-2141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영업마감 40분 전
🚙 주차: 리버레인 전용 주차장에 무료로 가능
⏰ 예약: 해당사항 없음
🏠 홈페이지: 없음
외관
리버레인(RIVER LANE)은 청평 방면으로 오다가 신청평대교를 건너 서종IC 방향으로 우회전한 후 1km 정도 직진하면 우측에 있는 리버 웨이브 펜션 내 위치해 있다. 아래 사진 속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리버 웨이브라는 펜션이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류와 음료가 준비된 베이커리 카페로, 갤러리 및 도서를 준비한 가평의 대형 복합 문화 공간이다. 1층부터 5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넓고 쾌적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위치에서의 북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옆에서 보면 건축물이 조금 독특하다.
주차는 리버레인 전용 주차장에 무료로 시간제한 없이 가능하다.
리버레인 근처에는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 들고 강을 따라 걷기 좋다.
층별 안내
리버레인 층별 이용 안내문이다. 1층은 리버뷰 카페존, 2층은 제빵실, 3층은 주문하는 곳, 4층은 리버뷰 카페존, 5층은 루프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층부터 한 층씩 내려오면서 소개할 예정이며, 2층 제빵실은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제외했다.
리버레인은 매일 10시에 오픈하지만 마감시간은 평일, 주말&공휴일이 다르며 층별로도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도 연중무휴라는 점이 고객 입장에서는 굉장한 장점이 아닐까 싶다. 라스트 오더는 영업 마감 40분 전이다.
1층 리버뷰 카페존은 키즈존과 반려동물존이기도 하다. 그리고 갤러리가 있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화장실은 홀수 층에만 있다. 화장실은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지만 카페 규모에 비해서는 많이 없는 느낌이다. 주말에 바쁜 시간에는 화장실에서 줄 서서 기다릴 것 같은 느낌.
5층 루프탑
가장 먼저 5층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탁 트인 북한강 뷰가 보이고 접힌 폴딩도어를 통해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테이블과 자리 배치도 잘 해놔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뷰를 즐기기 아주 좋다. 참고로 5층은 노 키즈존이다.
서울에서 조금만 드라이브하면 이런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다니
5층은 오픈된 공간이라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시원한 공간으로 가려면 아래 소개 예정인 3층과 4층을 추천한다.
맨 안쪽에는 이런 흔들의자 그네도 있다.
주차장이 있는 뒤편으로는 이런 뷰가 보인다.
서울 강남에서 맨날 콘크리트 빌딩만 보다가 이렇게 자연 속에 와서 평화로운 북한강을 보니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탁 트인 뷰를 가장 왼쪽부터 천천히 감상해 보기로 했다.
여유롭게 수상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4층 내부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는 4층 역시 탁 트여있는 뷰를 자랑한다.
역시나 창가석은 인기가 많아 만석이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4인 테이블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친구나 가족 단위로도 오기 좋게 되어있다.
리버레인의 좋은 점은 다양한 서적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편히 읽기 좋은 시집들을 가져다 놓았다.
3층 내부
3층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곳이다.
3층에는 셀프로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게끔 셀프 포장대를 마련해 놓은 센스도 볼 수 있다.
3층 베이커리
리버레인은 빵이 무척 다양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물론 서울 대형 카페에 비하면 많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가평에 있는 카페인 점을 고려했을 때 많은 편이다. 가격대는 4천 원대부터 8천 원 대까지 다양하다. 가장 먼저 우유 생크림 몽블랑(8,500원)
왼쪽부터 누텔라 크로와상(85,00원), 크림슈 크로와상(7,800원), 생망고 크로와상(8,5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로와상(8,500원) 등
치즈가 아낌없이 올라간 치즈 롱세볼락(6,500원), 모찌 크림치즈 누텔라(4,500원)도 있다.
한 번 만져보고 싶은 비주얼의 모찌 크림치즈(4,000원), 귀여운 스모어 쿠키 초코(5,000원)까지!
아담한 사이즈의 앙버터의 가격은 6,500원이다.
에그타르트도 6천 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사이즈가 다른데에 비해서 조금 큰 것 같긴 하다.
스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다. 블루베리 스콘(4,500원), 애플시나몬 스콘(4,500원), 브라운 크림치즈 스콘(5,000원)이다.
처음 보는 것 같은 독특한 누네띠네 스콘(5,000원)
단 하나 남은 몽블랑(6,800원)
속이 촉촉해 보이는 육쪽 마늘빵(8,000원)
새우가 들어간 에그마요 크로와상(8,000원)
크림치즈 아몬드 프레즐(6,500원), 메이플 크림치즈(6,000원)
데니쉬 헤이즐넛(6,800원)
맛이 궁금하지만 솔직하게 사 먹고 싶은 마음은 안 드는 누룽지 브레드(6,800원)
맛있다는 리뷰가 많은 고메 버터 소금빵(4,500원)
귀여운 초콜릿 쿠키까지
메뉴 및 주문
음료 메뉴는 카운터 앞에 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7,500원인데 아무래도 뷰값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예쁜 민트색 컵 뚜껑과 슬리브
1층
2층은 제빵실이라 출입이 불가해서 바로 1층으로 향했다.
야외 테라스석만 있는 줄 알았던 1층은 조금만 들어가 보니 넓은 실내석도 마련되어 있었다. 방문 당시 날이 좋아 폴딩도어를 모두 접어놓아서 야외석으로 연출된 공간이다.
1층에서 최은경 작가님의 개인전도 감상할 수 있었다.
1층은 북한강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층인데다 키즈존과 애견동반존이라서 손님들이 더욱 많아 보였다.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도 좋다.
아래가 바로 리버레인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이다! 이런 배경이라면 잘 나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
1층 리버뷰 카페존은 바로 북한강 앞에 있어서 물멍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역시나 북한강 쪽 자리는 모두 만석.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북한강 뷰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1층은 오픈형이라 에어컨은 켜져 있지 않고 선풍기만 켜져 있어서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시원하게 있으려면 4층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음료
리버레인이 아쉬웠던 점은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다. 1층이었는데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고 관리가 안 되어 있던지, 바닥에 케이크도 떨어져 있고 지저분한 마지막 인상이 굉장히 아쉬웠다. 방문 당시 평일 오후였는데 바쁜 주말이나 공휴일 때는 얼마나 더 심각할까 싶었던 1층의 모습.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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