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박 7일 여행 6일차 늦오후,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기로 했다. 빠르고 간편한 식사가 하고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꽃가람이라는 국수집을 알게 됐는데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꽃가람 소개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동서로 73 1층
📞 전화: 0507-1446-3940 (안심전화)
🕐 영업시간: 오전 9시 10분~오후 8시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오후 7시
🚙 주차: 식당 앞에 무료로 가능
⏰ 예약: 전화로 가능
📺 방송: KBS 1박2일
외관
국수랑 몸국 전문점인 꽃가람은 성산 고성리 오일장 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약 6분 정도 소요된다. 주차는 식당 앞에 무료로 가능하다.
입구에는 서귀포시 모범음식점이라는 팻말이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내부
방문 당시 오후 4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시간도 그렇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반찬 셀프코너가 있어서 부담없이 리필 가능하다.
메뉴
꽃가람은 커플메뉴 구성이 괜찮은 곳이었는데 우리는 빠르고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어서 고기국수(8,000원)와 비빔국수(8,000원)만 주문했다.
벽에는 제주 고기국수의 유래와 몸국의 효능에 대한 설명도 있다. 제주 고기국수는 현재 제주도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음식
기대하던 국수가 금방 나왔다. 기본찬은 겉절이, 깍두기, 양파절임이 나온다.
진하게 우려낸 사골 국물에 도톰한 돔베가 올라간 고기국수가 맛있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고 면도 간이 잘 베어 있다. 고기 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진하고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었다. 짝꿍도 맛있다고 인정! 방문 당시 약간 흐리기도 했고 비가 조금 내렸다가 그쳐서 살짝 추웠는데 따듯한 고기국수로 몸을 녹여주니 속이 든든했다.
다음은 비빔국수다. 비빔국수는 고기얹은 맛있는 쫄면 느낌이다. 야채가 조금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 짝꿍이 비빔국수를 주문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보다는 고기국수가 더 맛있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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