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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월정교, 경주 3대 야경 명소(주차, 관람시간, 입장료) 경주 구경거리, 경주 볼거리, 경주 가볼만한 곳

by 다비니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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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일 여행 코스: 석굴암 -> 불국사 -> 무열왕릉 -> 황룡사지 -> 첨성대​ -> 월정교 ->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포항 2일 여행 코스: 문무대왕릉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월곶이 -> 스페이스워크]

[경주 3일 여행 코스: 분황사 -> 포석정]

경주 3대 야경 명소 중 첨성대를 방문하고 나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월정교다. 월정교도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이고 밤에 분위기가 좋아서 늦은 시간에 오는 걸 적극 추천한다.

주차

우리는 월정교 근처 도로갓길에 했다. 특히 밤에는 차들이 많이 없어서 도로가를 주차장처럼 이용하고 있었다. 아니면 월정교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요금은 무료다.

관람료 및 관람시간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월정교

삼국사기에 따르면 월정교는 궁궐 남쪽 문천 위에 놓인 다리로, 춘양교와 함께 있었다고 한다.

물에 비친 월정교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월정교를 건너기 전 월정교에 대한 안내를 읽었다.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760년) "궁궐 남쪽 문천 위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현장에 배 모양의 교각만 전해지고 있었으나 오랜 고증을 통해 누교를 복원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월정교는 길이가 60.57m이며 교각 사이에서 불에 탄 목재와 기와가 출토되어 교각 위쪽이 누각과 지붕으로 연결된 누교였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쪽 약 700m 상류에 센 물살에 견딜 수 있도록 배 모양의 교각 뿐만 아니라, 다리의 규모와 축조방법, 석재의 색깔, 재질까지도 유사한 춘양교가 위치하고 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얽힌 유고의 흔적도 월정교 19m 하류에 보존되어 있다. 월정교는 신라의 문화적 수준과 교량의 축조기술, 의장, 교통로 등 신라왕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통일신라의 문화적 품격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남천 위에 세워진 누각 다리' 월정교는 주야로 단청누교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월정교는 형산강팔경(2016)으로 선정되었고 월정교와 춘양교지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전(제457호)으로 지정 보전되고 있다."

월정교의 현판은 남쪽과 북쪽에 하나씩 걸려 있는데 김생과 최치원의 글씨체로 만들었다고 한다.

천천히 다리를 건너면서 깊어지는 경주의 밤을 느끼기 좋다.

월정교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지만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반대쪽으로 가니 현판의 글씨체가 확실히 다르다.

날도 서늘해서 걷기 딱 좋은 날이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월정교를 적극 추천드린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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