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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소노벨 경주 숙소 1편: 패밀리취사 객실 예약(※체크인·객실 배정 꿀팁, 주의사항), 경주 숙소 추천, 호수뷰, 야경, 객실 내부 등

by 다비니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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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박 3일 머무를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고민 끝에 소노벨 경주를 선택했다.

소노벨은 기존에는 '대명리조트'로 불리어 왔으며, 2019년 10월부터 '소노호텔&리조트'라는 공식 브랜드명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소노벨 경주 예약

예약하기 전 한참을 망설였는데, 소노벨 경주 예약 페이지에 사진과 설명이 많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상세 리뷰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수증 리뷰도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는데 크게 부정적인 리뷰는 '오래돼서 위생이 별로고 청결하지 못하다' vs. 긍정적인 리뷰는 '오래된 곳이지만 깨끗하고 가성비랑 위치가 좋다'였다.

막상 갔는데 별로면 어떡하지 고민했지만 3인이 묵기에도 적합한 구조고 위치랑 가성비도 괜찮아 보였다. 어차피 다들 까탈스러운 성격도 아니고 호캉스하면서 숙소에 오래 머물 계획은 아니었기에 예약했다.

예약 객실은 '하루는 짧은 경주_2박 패키지(패밀리취사)' 1실으로, 평균 4인, 최대 6인 숙박 가능하다. 1박 가격은 135,000원으로, 총 2박(270,000원)으로 예약했다.

이제부터 '소노벨 경주' 내돈내산 상세 리뷰 1편 시작합니다!

 

소노벨 경주 외관 및 주차장

소노벨 경주 도착!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한 소노벨 경주의 외관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리뷰에서 본 것처럼 내부랑 위생은 괜찮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다.

주차는 소노벨 경주 앞 외부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날이 더운 관계로 외부 주차장 그늘 아래로 주차했다.

낮과 밤을 비교하기 위해 밤에도 한 장 찍었다.

 

체크인 방법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문관광단지에 대한 안내가 있다. 보문호 옆에 위치해 있는 소노벨 경주는 멋진 호수뷰를 자랑하는데 뷰 사진은 아래 공개할 예정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그 앞에 '순번대기표 발급기'가 있다.

이 순번대기표에서 입실 버튼을 누르고 순번을 받고, 순서가 오면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하는 시스템이다.

 

체크인 중요 팁, 주의사항

인터넷을 보니 체크인 시간이 여기저기 다르게 나와 헷갈려서 소노벨 경주에 유선으로 직접 문의했고 체크인 관련 주의사항을 정리해 봤다.

※ 주의사항 1: 예약한 객실의 이용은 당일 선착순 배정으로, 체크인이 늦을 시 객실 타입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주의사항 2: 체크인 시간이 객실 배정 시간과 입실 시간으로 다르게 구분되어 있다. 객실 배정은 12시(정오)부터 순서대로 배정하는 반면, 입실 시간은 주중 14시, 주말/성수기는 15시다. 그리고 순번대기표 발급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참 독특한 시스템이다.

※ 체크인 TIP! 입실 시간에 맞춰 가면 객실 배정 시간보다 늦은 시간이기 때문에 원하는 객실을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늦게 가면 갈수록 인기 없는 남은 방을 배정받는 셈이다. 따라서 원하는 객실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입실 시간이 아닌 객실 배정 시간인 12시에 체크인을 하고 그 후에 입실하면 된다. 우리는 평일에 12시 10분쯤 방문해 일찍 원하는 객실로 배정받았다.

※ 주의사항 3: Early check-in(이른 체크인)의 경우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금액별 VAT 포함 / 회원, 비회원 구분 없음)

- 7~9시 : 44,000원

- 9~10시 : 33,000원

- 10~11시 : 22,000원

※ 주의사항 4: 반대로 늦은 시간(22시 이후)에 입실할 경우에는 사전에 프론트로 연락해야 한다.(1588-4888 연결 후 소노벨 경주 프론트 연결 요청)

※ 주의사항 5: 입실 시간은 평일 기준 14시지만, 짐은 미리 객실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특이했다. 왜 이런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점을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듯하다.

※ 주의사항 6: 호수뷰 객실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 호수뷰를 배정받고 싶으면 체크인 시 1박에 22,000원을 추가해야 한다. 1박에 22,000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어도 전술한 바와 같이 객실이 없으면 호수뷰를 배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꼭 일찍 체크인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왕 경주까지 온 김에 호수뷰 객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 주의사항 7: 퇴실은 주중 12시, 주말 및 성수기는 오전 11시다.

 
 

웨스트 타워, 이스트 타워

소노벨 경주는 웨스트 타워와 이스트 타워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는 웨스트 타워 9층에 있는 객실로 배정받았다.

 

층별 안내

층별 시설은 다음 편(2편)에서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본 포스팅 하단에서 2편 링크 확인 가능하다.

* 야외: 야외공연장, 식객

* 지하 2층(B2): 주차장

* 지하 1층(B1): 주차장, 오션플레이 사우나, 수영용품 렌탈샵, 플레이존(레전드히어로즈, 노래방), 편의시설(모유수유실, 코인세탁실, 현금인출기), 굿앤굿스 마트, 카페테리아, 바베큐, 경주빵

+ 컨벤션 센터(그랜드볼룸, 에메랄드, 사파이어)

* 1층(1F): 로비 및 프론트데스크, 일부 객실, 디자인샵(도자기샵), 소노시즌, 달콤 커피

* 12층(12F): 비엔토 레스토랑

 

패밀리취사 호수뷰 객실 안내

입구 옆에는 침구류가 마련되어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다.

화장실 옆으로는 여닫이문이 달린 온돌 공간이 있으며 침대는 따로 없어서 옷장에 있는 침구류를 사용하면 된다.

다음은 부엌이다. 리조트기 때문에 호텔과 달리 취사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웬만한 식기도구는 모두 마련되어 있지만 전자레인지는 없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5층 인가로 내려가야 하는 데 이 점이 단점이었다. 키친 옆에는 작은 테이블이 딸려 있다.

참고로 식기도구는 조금 지저분해서 한번 깨끗이 씻고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침대는 베란다 옆에 있는데 체크인 때 싱글베드 2개 또는 더블 1개로 선택 가능하다. 매트리스는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었다. 침대 앞으로는 티비와 화장대가 있다.

암막 커튼 치면 꿀잠 가능하다.

벽에는 다이닝 인포메이션과 객실 이용안내가 있다.

벽에 있는 객실 이용안내는 객실비품, 주방비품, 분리 배출 안내, 전기렌지 이용안내를 포함하고 있다.

- 객실비품, 주방비품: TV, 냉장고, 전화기, 인덕션, 전기압력밥솥, 드라이기, 전기포트, 수저 4개, 젓가락 4개, 티스푼 1개, 티포크 4개, 밥그릇 4개, 국그릇 4개, 접시류 타입별, 머그컵 4개, 자루냄비 1개, 후라이팬 1개

- 기타: 옷걸이 4개, 오프너 1개, 냄비받침 2개, 식탁쟁반 1개, 수저통 1개, 쌀함박 1개, 식도 1개, 과도 1개, 밥주걱 1개, 뒤집게 1개, 국자 1개, 가위 1개, 수세미 1개, 위생행주 1개, 위생도마 1개, 주방세재 1개, 식기건조대 1개, 욕실화 1개, 빨래건조대 1개, 주방휴지통 1개, 음식물 휴지통 1개, 욕식 휴지통 1개, 방비세트 1개, 소화기 1대

앞서 작성한 바와 같이 전자레인지는 없으며 5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첫째 날 호수뷰

도착한 첫째 날이 가장 날이 좋았는데 객실에 들어와서 호수뷰 객실로 배정받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박에 22,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뷰다.

왼쪽으로는 경주월드 리조트와 소노벨 경주 이스트 보인다.

경주월드 롤러코스터가 움직이고 물이 튀는 게 멀리서도 다 보인다.

앞과 오른쪽으로는 드넓은 보문호가 펼쳐진다.

호수뷰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파노라마 뷰로 찍어봤다.

로딩중입니다.

아래는 워터파크가 있는데 방문 당시 5월 중순이라 모두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다.

리조트라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와도 즐길 거리가 많아 보였다.

 

호수뷰 야경

첫 날 경주를 신나게 관광하고 들어오니 어느새 야경이 깊어졌다. 경주월드와 리조트 곳곳에는 불이 들어왔다.

밤의 보문호는 더욱 잔잔하고 평온하다.

보문호 둘레길에도 불이 들어와 있었지만 워터파크는 닫은 것 같았다.

 

둘째 날 호수뷰

둘째 날은 구름 한 점 없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보문호는 그야말로 힐링이었다.

 

셋째 날 호수뷰

소노벨 경주에서 머무는 마지막 아침! 2박 3일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흐린 날이었다.

날씨가 어떻든 간에 보문호는 평화롭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워터파크에는 사람이 없었다. 한여름에는 정말 인기 많을 듯한 핫플레이스다.

* 총평: 엄청 부정적이었던 리뷰를 보고 걱정했는데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다. 오래된 리조트이기 때문에 신축의 깔끔함과 모던한 느낌이 없는 건 사실이고 식기도구같이 위생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뷰랑 위치, 가성비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한 곳이었다. 어쩌면 안 좋은 리뷰들을 보고 기대를 거의 안 하고 가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비추할 만한 이유는 딱히 없는 곳이었다.

참고: 소노벨 경주 2편 포스팅 링크

2편: [경주여행] 소노벨 경주 숙소 2편: 주변시설 안내, 오션플레이 운영 시간 및 가격, 시설 무료 이용권, 보문호 둘레길 산책, 경주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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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소노벨 경주 숙소 2편: 주변시설 안내, 오션플레이 운영 시간 및 가격, 시설 무료 이용권,

2편에서는 소노벨 주변시설 안내, 오션플레이 운영 시간 및 가격, 시설 무료 이용권, 보문호 둘레길 산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 소노벨 경주 패밀리취사 객실 예약, 체크인·객실 배정 중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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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경주여행] 소노벨 경주 숙소 3편: 12층 비엔토 조식 뷔페, 가격, 호수뷰, 마운틴뷰, 이용 시간, 메뉴 등, 경주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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