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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일상

[일상] 동호대교-한남대교 한강공원 나들이, 잠원지구 농구 코트 가기

by 다비니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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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봄이 찾아오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농구공이 와서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있는 농구 코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한강공원 잠원지구 농구 코트 가는 길

농구 코트가 동호대교랑 한남대교 사이에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압구정역에서부터 걸어가기로 했다.

파노라마 뷰로 찍어본 동호대교 한강 뷰

여기저기 알록달록 예쁘게 핀 꽃들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보인다.

캐나다 토론토는 4월에도 눈이 오고 추운데 한국은 날씨도 온화하고 알록달록해서 봄이 좋다.

이름 모를 이 새빨간 꽃도 너무 예쁘다.

하얗게 핀 이 꽃에게 시선을 또 빼앗겨버렸다. 우리 농구 코트 언제 가니? 꽃구경만 하게 되네. 이제 나도 나이가 든 건가...

 

한강공원 잠원지구 농구 코트 도착

농구 코트에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농구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농구 코트 사진을 찍는 걸 그만 깜빡해버렸다. 대신 지난 화요일 저녁에 농구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저녁에는 빛이 없어서 농구하기가 어려웠다. 아직 일교차도 커서 춥고 어두워서 저녁에 가는 건 비추!

 

위치

 

농구 후

농구를 처음 배워보는데 재밌었고 너무 열심히 뛰었더니 출출해졌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 동호대교 아래 벤치에서 잠시 쉬는데 분위기 있어서 한 장 찍어봤다.

언제 와도 예쁜 한강 공원과 서울의 모습. 나는 이 풍경을 유독 오래 간직하고 싶다.

문득 집에 오는 길에 위를 보니 초록색 단풍잎이 가득 있었다. 단풍나무는 가을에만 주의 깊게 봤던 것 같은데 왜 여름에도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는 큰 관심이 없었을까?

맞은편에는 초록색 은행잎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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