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강남에서 학원을 다닐 때 자주 들렸던 아빠곰수제돈까스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한다. 원래는 강남역 근처 아파트 상가에 있던게 본점인데 매번 갈 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 먹어야 할 만큼 유명 돈까스 맛집이었다. 몇년 전 상가에 있는 아빠곰수제돈까스는 사라지고 신논현점이 새로 생겨서 오랜만에 방문했다.
외관
아빠곰수제돈까스 신논현점은 신논현역 7번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교보타워 뒷 골목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다.
오랜만에 가보니 아빠곰비빔국수도 생겼다.
메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키오스크 두 대가 있다. 여기서 주문해서 표를 받고 자리를 잡으면 된다.
로스(등심)까스는 8,000원이며 모듬까스는 12,000원이다.
나는 로스(등심)까스(8,000원)를 주문했다.
내부
주문 후 아빠곰수제돈까스 관련 주문은 왼쪽 문으로, 아빠곰비빔국수 관련 주문은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직원분이 번호를 부르면 픽업대에 가서 식사를 직접 가져오면 된다.
식당 규모는 아담하고 오른편에는 1인 혼밥러 손님을 위한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식당 맨 끝에는 반찬과 소스, 밥 셀프바가 있다.
음식
주문한 로스(등심)까스가 나왔다. 비주얼이 옛날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원래 김치가 따로 안나왔었나? 싶었다. 그래도 셀프바에 있으니 혼자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 두께는 이정도다.
아빠곰수제돈까스는 원래 독특한 돈까스소스 맛으로 유명했다. 과연 오랜만에 와서 먹는 맛은 그대로일까? 기대를 한 건지 생각보다 돈까스 맛도 소스 맛도 바뀐것 같은 느낌이었다. 직원분들도 그러고 보니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돈까스 맛집으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그래도 신논현역 근처에서 8천원의 가격으로 혼자 편히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건 이 곳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든다.
다 먹고 식기대에 가져다 놓으면 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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