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쿡🇰🇷/카페

[잠실역] 에브리데이몬데이 카페, 무료 관람 가능한 송리단길 갤러리 카페! 'STILL LIFE' 전시회 관람, 송리단길 데이트

by 다비니 2022. 4. 26.
728x90
 

오늘은 송리단길에 있는 에브리데이몬데이(EVERYDAY MOOONDAY) 갤러리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송리단길 카페 중에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갤러리 카페라서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라 잠실 석촌호수나 송리단길에 오면 같이 데이트 코스로 오기 좋다. 커피 한 잔 마시며 가볍게 갤러리도 관람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에브리데이몬데이 외관

에브리데이 몬데이 카페는 9호선, 8호선 석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건물 하나가 다 카페 건물이며, 카페는 지하 1층이고 갤러리는 1층과 2층이다. 영업 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22년 3월 26부터 4월 24일까지는 노석미 작가와 권오상 작가가 만나는 'STILL LIFE' 전시회를 개최했다.

 

STILL LIFE 전시 - 작가 소개

권오상 작가는 1974년생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사진 조각'이라고 알려진 다양한 시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콜라주하여 입체물을 만드는 작업인 '데오도란트 타입' 시리즈로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오도란트 타입'은 위생용품 '데오도란트'와 사진술에서 화학적 반응에 따라 분류하는 '-타입'의 합성어이며 이 가벼운 조각은 속이 텅 비어있지만, 사진으로 재현되어 볼륨감 있어 보이는 회화적 조작을 통해 사실을 은폐하고 위장하며, 환영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 작업을 통해 리얼리티에 대한 문제와 이미지 재현이라는 철학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동시에 기존 조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 조각의 범위와 개념을 확장해내고 있다. 이후 더 플랫, 더 스컬프처, 뉴 스트럭쳐, 릴리프 시리즈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국내외 미술계 무대를 누비며 이미지와 현실 재현에 관란 자신만의 조각 세계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노석미 작가는 1971년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95년 데뷔 이후 2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며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2019), 경기도미술관(2019), 세종미술관(2017), 포항시립미술관(2015), 사비나미술관(2013)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매우 초록>, 2018년 <먹이는 간소하게> 등의 그림책과 잡지, 단행본을 출간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는 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소한 사물이나 풍경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해 캔버스 위에 표현한다. 자유분방한 형태와 강렬하고 자연을 닮은 듯한 원색적인 색체, 시원한 붓질이 만들어내는 명쾌함이 작품의 큰 특징이며, 삶에서 체화된 기억과 반응을 군더더기 없는 화풍과 그 안에 올려지는 담백한 글귀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한다. 그림과 글이 만들어내는 익숙하지 않은 생호함은 보는 이에게 순수함을 느끼게 하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의외의 조합을 통해 신선함을 선사한다. 작가는 이렇듯 특유한 작푸 세계관을 가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스웨덴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하 1층 내부 (카페)

지하 1층 카페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차분한 느낌이고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1층 내부 (갤러리)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한 작품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노석미 작가와 권오상 작가가 Still Life 전시에서 만난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물을 주제로, 권오상 작가의 20점의 조각 작품과 노석미 작가의 16점 회화 작품은 정물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선사한다. 정물은 화초와 과일, 책과 같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생명이 없는 물건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전적 의미가 무색하게,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물며 저마다 휴식처럼 놓여있거나 부름을 기다린다. 정물은 누군가의 1분 1초의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기억과 같다. 일상의 모습들처럼 말이다.

 

2층 내부 (갤러리)

노석미 작가는 시원한 붓질, 산뜻하고 강렬한 색감, 특유의 면 처리를 통해 정물을 표현한다. 정물들이 우리의 삶과 함께 하며 반짝거리는 찰나의 순간들에 대해 “빛나는 얼굴”이라 말하며 그들을 화면 안으로 호명한다.

화면 속 투박하리만큼 시원한 면들은 서로 이어져 정물이 되고 저마다의 고유한 색이 입혀져, 마치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듯 노석미 작가의 정물은 화려한 수식어나 기교 없이 담백한 느낌으로 다가와 순수함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이와 더불어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태도를 담고 있다.

권오상 작가는 조각의 존재론을 탐구하며 큰 범주로써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 더 스컬프처(The Sculpture), 더 플랫(The Flat), 뉴 스트럭처(New Structure), 릴리프(Relief) 총 5개의 시리즈로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화 스티로폼의 일종인 '아이소핑크'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사진들을 콜라주한 정물 조각인 매스패턴스(Masspatterns)가 주를 이룰 예정이며,이 외에 동일한 제작 방식의 동물 흉상 조각인 버스트(Busts), 콜라주 타입의 나무 부조인 릴리프(Relief)가 선보여진다.

선풍기 위에 의자와 헬멧과 같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물 이미지들은 서로 포개지면서 의외의 조합과 조형미를 나타내고, 작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손에 쥘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질 수 있는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조각”이라고 말하며, 정물에 대한 기존의 형태와 관념을 깨트리며 보는 이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Still Life 전시는 과거 정물이 표현되었던 정형화된 구도와 방식이 아닌 두 작가가 각자의 특유한 표현방식으로 정물을 재창조해 내는 점에 주목하며, 전시장이라는 현재의 시공간에서 재해석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과 그 공간에 머물며 현재의 시점을 뛰어넘어, 정물과 관련된 각자마다의 감정과 추억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 에브리데이몬데이 정은진

 

위치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에브리데이몬데이 #에브리데이몬데이카페 #카페에브리데이몬데이 #에브리데이몬데이갤러리 #STILLLIFE #권오상작가 #노석미작가 #STILLLIFE전시회 #EVERYDAYMOOONDAY #잠실에브리데이몬데이 #잠실카페 #송리단길카페 #석촌호수카페 #잠실갤러리카페 #송리단길갤러리카페 #석촌역카페 #석촌역갤러리카페 #석촌호수갤러리카페 #강남유명한카페 #잠실유명한카페 #잠실역유명한카페 #잠실역에브리에디몬데이 #서울카페 #서울카페추천 #인스타유명카페 #석촌역유명한카페 #석촌호수근처카페 #잠실데이트 #잠실데이트코스 #송리단길카페 #송리단길데이트 #송리단길카페추천 #서울무료전시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