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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여행

[제주도] 고길, 제주공항 근처 맛집(주차, 메뉴, 예약, 오션뷰, 웨이팅)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고깃집, 삼겹살 맛집

by 다비니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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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박 7일 여행 5일차, 우리는 서귀포 가파도식탁을 방문한 뒤 저녁에 비소식이 있는 걸 알고 어두워지기 전에 재빠르게 다시 숙소로 귀가했다. 저녁은 숙소 근처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근처에 있는 고길이라는 고깃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음식도 맛있고 뷰도 좋아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고길 외관, 주차, 오션뷰

고길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우리가 머문 베드라디오 도두봉 숙소에서는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무지개 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오션뷰와 시간에 따라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할 수 있다. 주차는 가게 앞 갓길에 하거나 건물 옆 지정 주차장에 가능하다.

이런 멋진 오션뷰와 일몰을 감상하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니 진짜 휴가 온 느낌 제대로다.

 

야외 테라스석, 웨이팅

바다를 바라보며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야외 테라스석이 특히나 인기만점이다. 이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그냥 워크인 시에는 대기해야 하는데 최소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내부

우리는 배가 고픈 관계로 대기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바로 내부로 안내받았다. 다행히도 내부 자리는 딱 한 자리가 난 상황이었다. 내부는 널찍하고 쾌적한 편이다. 야외 테라스석쪽에 폴딩도어를 열어놔서 그런지 고기냄새도 많이 안 나고 깔끔했다.

메뉴 및 주문

대부분의 고기는 18,000원부터 시작한다.

이해를 위해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도 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패드로 직접 가능해서 편리하다. 우리는 두툼삼겹살 2개(36,000원), 흑돼지김치찌개(소) 1개(6,000원), 옛날도시락 1개(5,000원)으로 주문했다.

고길에서는 다양한 와인류도 판매하고 있다.

 

음식

테이블이 대리석이고 반찬들 놓는 상도 예쁘게 만들어놔서 일반 고깃집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이렇게 둥글게 기본찬을 세팅해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밥도둑 명란젓도 있다.

밑반찬들도 푸짐하고 맛는데 특히 두부김치가 맛있다.

반찬이 모자라면 주방쪽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부담없이 언제든지 리필 가능하다.

고기를 초벌할 동안 숯불을 가져다 주신다. 숯불에 먹는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가장 먼저 나온 김치찌개다.

두부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김치가 맛있는데 국물 맛은 생각보다 그냥 평범했다.

그다음으로 나온 옛날도시락. 그냥 기본 햄, 계란, 밥, 멸치볶음, 김치의 느낌.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

고길은 고기를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한다. 맛있게 김치찌개와 도시락을 먹고 있는 중 직원분이 고기가 준비되었다며 세팅을 해주시기 시작!

주문한 고기는 초벌로 구워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구워주셔서 편하고 좋다.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사진 찍으시냐고 먼저 물어봐 주시고 기다려 주셨다. 덕분에 예쁜 음식 사진을 건졌다.

잠시 후 두툼하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신다.

조금씩 익어가는 삼겹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다.

직원분이 고기 한 점씩 앞접시에 올려다 주시며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다. 덕분에 고길의 맛을 더욱 음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젓가락질만 열심히 하면 된다.

앞에 있는 기본찬들이랑 곁들여 먹으면 꿀맛!

앞접시에 있는 와사비, 소금, 홀그레인머스타드를 개인 취향에 맞춰 먹으면 된다. 고기가 하나도 안질기고 양도 푸짐하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물냉면으로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 살얼음이 올라가고 시원한 물냉면. 물냉면 자체의 맛은 보통이었지만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었다.

제주공항 근처라 접근성도 좋은데다 무지개 해안도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오션뷰를 감상하며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고길. 직원분이 고기도 다 하나하나 구워주시고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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