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에는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애월 카페 거리가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제주 봄날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봄날카페 주차장
주차는 봄날카페 앞 전용 주차장에서 가능하다. 다만 성수기, 주말에는 굉장히 혼잡하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오거나 큰 길에 주차하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봄날카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봄날카페 외관
봄날카페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5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봄날카페
봄날카페는 애월 한담해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봄날카페가 한담해변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한담해변 1호카페라고 한다.
봄날카페는 입장하기 전 먼저 사진 아래 보이는 곳에서 선주문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다.
메뉴
오늘의 스페셜티 커피는 6,500원이다. 원두는 예멘 모카 하와리와 에티오피아 웨스트 아르시 불가 네츄럴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커피는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5,000원부터 시작한다. 디저트는 음료주문 후 실내에서 추가 주문해야 한다.
주문 후 입장
음료 주문 후 봄날카페 입장! 푸른 하늘 아래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알록달록한 빌딩이 너무 예쁘다.
아무래도 이 길이 메인 길이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찍은 사진이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입장하고 나서 바로 옆에는 웰시코기들의 숨겨진 집이 있다.
덥고 피곤한지 헥헥거리며 누워있는 웰시코기들
봄날카페는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벽화가 매력적이다.
여기저기가 모두 포토존인 느낌
벽화를 구경하며 길을 쭉 걷다보면 이런 야외 공간이 펼쳐진다.
귀여운 표정의 돌하르방 포착! ㅇ0ㅇ 이런 표정이다.
날이 서늘하고 좋으면 밖에 앉아서 한담해변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운치있다. 한담해변이 참 아름답다.
해변 반대편에 보이는 제주도의 상징! 야자수 나무
봄날카페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
무보정인데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내부(1층)
봄날카페 입장 전 음료를 주문했던 건물 내부의 모습이다.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내부로 들어와서 오션뷰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다.
다음 건물로 이동해서 구경하는 중
이쪽은 오션뷰가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화이트 벽에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디저트는 내부에서 주문 가능한데 종류가 단호박 타르트, 애플 타르트, 뉴욕 치즈케이크, 마블 초콜릿칩 치즈 브릴레,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 치즈 브릴레, 한라봉 유자 케이크, 데블스 초이스 쇼콜라, 당근케이크, 티라미수, 우유 생크림 롤케이크, 꿀밤 케이크, 카라멜마끼아또 케이크 등 굉장히 다양하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내가 뽑은 봄날카페 포토존!
'Welcome to the best day of your life - 당신 인생의 최고의 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쏙 들었다.
내부(2층)
봄날카페 건물 중 한 곳은 2층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2층에서는 또 다른 매력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음료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커피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컵에 NO PLASTIC이라고 써있어서 보니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인 PLA를 주성분으로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어 매립이나 소각 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점도 고려한 친환경적인 카페라니 더욱 마음에 들었다.
따듯한 음료 컵 디자인도 귀엽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컷
봄날카페 주변
봄날카페가 해변과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안을 걸으면서 다른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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